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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특정 SW 공급업체로부터의 독립을 향한 전진

대표적인 리눅스 전환사례를 꼽자면 독일 뮌헨시가 추진한 ‘Limux’(이하 리묵스) 프로젝트가 단연 돋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거의 10년이란 대장정을 거쳐 2013년 10월 성공적인 전환을 발표하기까지의 진행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만 했다. 뮌헨시의 공개SW로 전환 시도는 유럽의 여러 공공․행정 부분에서 공개SW 활용에 대한 모티브가 된 사건이었고, 최근 윈도우XP 지원 종료 이슈와 더불어 거듭 언급되고 있다. 비용절감의 취지보다 상용SW 공급업체로부터 ‘독립’에 대한 심지굳은 목표와 뚝심이 이뤄낸 파란만장한 리묵스 프로젝트 추진 과정을 옅보자.

- 기     관 독일 뮌헨(Munich)시
- 수행년도 2002년~2013년
- 도입배경 MS의 윈도우 NT 4.0에 대한 지원 중단 발표
- 솔 루 션 OpenOffice, Limux, WollMux, Firefox, Thunderbird, Gimp
- 도입효과 : 60%의 업무PC에서 오픈오피스를 사용, IT통합으로 효율성을 획득. 공개SW 기반의 템플릿 관리 애플리케이션 WollMux 배포, 초기 전환 목표(12,000대) 초과 달성(15,000대 이상)

뮌헨시는 독일 바바리아 지역의 주도시이며, 독일에서 베를린, 햄버그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로 약 142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알려진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며, 최고의 이민 희망 지역으로 손꼽혀오고 있다.

 

리묵스 프로젝트는 뮌헨시가 시정에서 사용하는 상용SW 기반 업무PC 시스템을 공개SW로 전환한 사업을 말한다. 뮌헨시는 2013년말 직원들이 사용하는 15,000대 PC와 랜탑을 공개SW 기반인 자체 리눅스 OS와 오픈오피스(이후 리브레오피스로 전환)를 기본SW로 한 ‘리묵스(Limux)'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158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을 뿐 만 아니라 SW에 선택에 대한 자유 결정권을 획득하고 보안을 향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S의 지원 중단 발표...‘단일 기업에 의존하는 것을 지속할 것인가’

뮌헨시 의회는 당시 시정업무에서 윈도우NT 4.0을 사용해왔는데, 사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MS가 2004년까지 NT4.0에 대한 지원 중단을 발표했을 때 이는 곧 NT4.0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HW와 프로시저들이 최악의 경우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염려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시당국은 윈도우XP 및 오피스 업그레이드와 GNU/리눅스OS, 오픈오피스 등 공개SW 사용에 대한 비용효율성, 기술적 가능성 및 전략적 영향 등의 관점에서 타당성 연구 컨설팅을 의뢰했다. 연구에서는 MS기반이나 공개SW간에 효과는 비슷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또한 시당국은 이러한 평가요소 이외도 SW 공급 등에서 야기되는 특정 밴더사의 종속 문제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도 중요한 판단 요건으로 여겼다.

 


▲ 마스코트 묵스(Mux)

의회는 ‘MS란 단일 기업에게 의존하는 것을 멈출 것인가’를 투표에 부쳤는데 결과는 시정 IT 환경을 특정기업 제품에 의존하는 것을 중단하고 공개SW 환경으로 전산망을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리묵스 프로젝트를 이끌어오고 있는 피터 호프만은 'MS체제 사용을 지속하게 되었을 때 PC 운영 시스템을 시작으로 전체 IT 인프라 구조를 그것에 맞추어야 하고 어느 시점부터는 MS에 압도당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MS 액티브 디렉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든지 키 관리 서버를 실행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공개SW로의 전환은 오픈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데이터 포맷 등 활용을 스스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MS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시장에 대한 영향력 손실과 이러한 선례가 남길 오점을 우려한 MS는, 뮌헨시를 회유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결정적으로 당시 CEO였던 스티브 발머가 자신의 스키 휴가를 반납하면서 비행기를 타고와 시장을 설득했고, 두 달 후엔 수백만 유로가 삭감된 견적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뮌헨시의 결정을 돌리는 일은 실패로 돌아갔고, 의회는 2004년 6월 윈도우NT4.0과 오피스97/2000으로부터 오픈오피스 커스텀 버전인 리눅스 기반 OS와 Firefox 브라우저, Thunderbird 이메일 클라이언트, Gimp(이미지 편집프로그램)와 같은 다양한 공개SW로의 전환을 허가했다. 이 프로젝트를 의회가 개시하는 커스텀 리눅스 OS의 이름을 따서 Limux(이하 리묵스)라고 명명하였다.

 

비용절감의 접근은 실패를 부른다

피터 호프만은 “MS를 뮌헨시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어렵다. 만약 오직 비용절감의 이유로 전환을 하고자 한다면 늘 그렇듯 누군가는 이런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것이다. 많은 공개SW 프로젝트들이 이 논리로 실패했다. 뮌헨시의 주 목적은 비용이 아니었다. 독립이었다"며 의지를 강조한다.

 

비용 관점의 접근이 여러 공개SW 프로젝트들이 실패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추진한 유사 프로젝트가 스위스의 비엔나, 졸로투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Open.Amsterdam)등 에서 시작해 뮌헨과는 다른 결과를 냈다.
사업 진행 중에 돈이 더 들어가거나 누군가 ‘그 비용이 잘못되었다라고 지적하면 프로젝트는 더 이상 추진의 힘을 잃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뮌헨시는 목표를 비용절감보다 상용SW의 종속성으로부터 ‘독립’ 즉 폐쇄적인 특허SW, 구체적으로는 MS 윈도우NT4.0 시스템/오피스, 또한 그간 의존했던 다른 폐쇄형 기술들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우선시했다.

 

뮌헨시의 이러한 행보는 독일의 다른 도시와도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오랫동안 사회민주당(SPD) 소속에서 시장이 선출되어 시정을 맡고 있는데 이 점은 뮌헨시가 속한 남부 바이에른 주가 대체적으로 보수적이고 바이에른 기독교 사회연합이 주로 도시, 주, 연방 단위의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얻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자체 학교를 운영하는 등 자신들만의 경로를 구축하기를 선호하는 성향도 리묵스 프로젝트에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닌가 한다.

 

난관을 극복하는 것...‘시간보다 질’

당초 2011년까지 데스크톱 전환을 완료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진행과정에서 공개SW로의 전환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지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었다.

 

어려움은 뮌헨에서 IT가 관리되는 방식을 보면 이해된다. 의회의 다른 부서의 IT를 다루는 22개의 다른 구성단위와 각 구성단위의 Windows 클라이언트들과 패치 레벨에 차이가 있고, 사용하는 SW도 다르며, 디렉토리, 사용자, 시스템 또는 하드웨어 관리에 공통점이 없다는 점이다. 호프만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네트워킹, 운영, 사용자 디렉토리 시스템은 또한 다른 IT 환경을 가진 22개의 유닛으로 구성된다. (마치 각 다른 종이 모인) 하나의 큰 동물원이었다”고 표현한다. ‘이 불균일 시스템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의존하는 하드웨어나 업무에 필요한 SW에 대한 구체적 개관이 없었다고. 사유하고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확실한 그림 없이, 당국이 리묵스를 개시할 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다루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는 프로젝트의 완성 날짜에 몇 년을 더하는 대가를 치르고 각 부서의 인프라와 필요 조건들을 포착하고 배포를 관리하기로 선택했다.

 

리묵스 프로젝트 주요 경과

(2002~2003년) MS사 윈도우 NT 4.0 운영체제 지원중단 계획 발표로 인해 투표로 시정 IT 환경을 공개SW로 마이그레이션 결정
(2004년) 의회 전환 허가, 라이선스 등 법적 이슈 제기(프로젝트 1차 연기)
(2005년) 실질적인 마이그레이션 실행 시작
(2007년) 뮌헨 시의회 리눅스 클라이언트에 필요한 인프라 표준화에 대한 책임문제 제기(프로젝트 2차 연기)
※ LiMux 기본 클라이언트에 대한 TÜV 품질보증 서비스 인증 받음
(2008년) WollMux(공개SW 기반의 서식 관리 시스템) 발표
(2010년) 시의회가 프로젝트 확대를 결정(프로젝트 3차 연기)
※ 리스크관리, 테스크관리, 요구 사항 엔지니어링 3개 분야의 프로젝트 과업 추가
(2013년) 공공행정 부분 PC 공개SW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완료
※ 뮌헨 시정 51개 지역, 22과 15,000대 이상의 PC 마이그레이션 전환

 

한 부서가 리묵스 클라이언트를 유지하고 지원 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시스템 관리에 대한 공통 툴의 설치 및 제공에 대한 책임을 맡았고, 프로젝트는 데스크탑 전환에서 대부분의 뮌헨 IT 인프라와 그것이 관리되는 방식을 수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간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의회의 의지였다.
그는 “우리는 한 번도 빅뱅 전환을 수행하려고 계획한 적이 없다 애초부터 리묵스 클라이언트의 전환과 발달을 동시에 이행하는 느린 전환을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MS는 HP 보고서를 통해 윈도우와 오피스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빠른 속도로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리묵스 프로젝트의 늦은 진행을 비난했다. 그러나 호프만의 생각에 그 느리고 꾸준한 전환은 그 프로젝트가 최소의 혼란으로 예산안에 머물도록 관리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였다고 말한다. 약 14,800명의 직원이 리묵스를 사용하고 15,000명 이상이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도록 전환하면서 예산에 맞춰 2013년 10월 완성될 수 있었다.

 

 

리눅스로의 전환

특허 포맷들과 프로토콜들로 어지럽혀진 인프라를 리묵스와 공개SW로 잘 운영되도록 변경을 시도할 때도 기술적 어려움들이 발생했다.
의회에서 사용하는 많은 SW들은 MS 사용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것이었다. 예를 들어 MS오피스 매크로의 상당한 부분이 MS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Visual Basic였고, 다른 부서들은 액티브X에 의존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묶여있었다. 이러한 lock-in 현상에 대해 2010년 리묵스 프로젝트 차장인 플로리안 쉬슬은 '끔찍하다'고 표현한다.

 

본격적인 전환이 진행되는 시점부터 오픈오피스에 대한 공개SW 템플릿 생성 플러그인인 WollMux 개발에 돌입했다. 다양한 문서 템플릿과 서식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데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문서 업무에 대한 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와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설계하고 관공서, 회사, 개인이 자유롭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 WollMux 서식

 

의회는 LiMux에 작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주문제작 하는데 약 774천유로(약 11억)를 쏟아 부었다. 시는 전환이 시작되는 시점에 웹 브라우저, 이메일 클라이언트, 업무에 활용되는 170개의 특수 앱들과 같은 약 300개의 공통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이 특수 앱들은 대규모 IT 시스템부터 MS오피스에 연관된 매크로들과 템플릿 범위까지 다양했다.

 

리묵스 OS에 실행되도록 전환하는 것은 윈도우의 새로운 버전으로 옮기는 것보다 20만유로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뮌헨시에겐 비용부담이 되는 분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의회는 작년까지 새로운 버전의 MS OS/Office의 라이선스를 갱신하지 않는 데서 생긴 6.8백만 유로의 절약이 이것을 상쇄한다고 말한다.
현재 뮌헨의 어플리케이션 중 약 90%는 리묵스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이외 앱은 웹 앱들로 실행되는 반면, 대부분은 가상 컨테이너 안이나 터미널 서버를 통해 옮겨졌다. 소수의 앱들은 옮기거나 전환 되는 것이 불가능한데 특히 독일 정부에 의해 사용 권한이 주어지는 SW는 윈도우에서 직접 실행되어야 한다.

 

뮌헨시가 MS기술의 대부분을 제거함에도, 여전히 다른 곳에서 상용SW와 광범위한 사용과의 마찰을 경험한다. 리묵스와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한 가지 주요 불만은 MS와의 비호환성이다. 문서, 스프레드시트와 다른 파일들은 몇몇 폰트, 사진, 배치를 오픈오피스에서 MS 오피스와 다르게 나타난다거나 어떤 문서들은 변동현황이 기록되지 않았다.

 

뮌헨은 작년 말에 시작된 모든 오픈오피스 사용자들을 리브레오피스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이 문제들을 완화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관청을 포함한 다른 리브레오피스 사용자들과 함께 MS 오피스와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리브레오피스의 업데이트를 작업했다.

 


▲ 리묵스 전환 시스템 구조도

 

MS 제품을 구매한지 수년 후에 '상용SW로부터 전환하는 것의 복잡성'은 왜 더 많은 기관들이 뮌헨의 발자취를 따르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독일 프라이부르크 지방자치 단체처럼 공개SW로 전환을 포기했는지를 설명한다. 지난해 프라이부르크는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원당 250유로 비용이 들것이란 주장 때문에 오픈오피스로 전환하는 것을 포기했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른 기관들이 우리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정말로 어렵다”고 호프만은 말한다.

 

비용 절감은 보너스

공개SW 급격한 이동을 비용에 대해서만 판단하는 것에 대한 호프만의 경고는 MS가 전환비용에 대해 얼마나 맹렬히 비난했는지를 고려할 때 근거가 충분하다.
MS는 리묵스 프로젝트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MS에 의해 HP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비용을 60.6백만 유로로 책정했고 이것은 MS가 윈도우XP와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으로 전환하는데 소요 비용이라고 주장한 17백만 유로 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다.

 

뮌헨은 MS를 져버린 것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의회에 더 적은 비용을 들게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는 MS가 제시한 수치는 잘못된 추정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리묵스와 오픈오피스로의 전환에 23백만 유로 비용이 들었다. 뮌헨은 이것이 자신들이 예측한 윈도우7과 MS오피스의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예상 추정치 34백만 유로 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라고.

 

MS (예상비용) LiMux 프로젝트(실비용) 절감
3,400만 유로 2,300만 유료 1,100만 유로(한화 약 169억원)

 

리묵스와 오픈오피스로 마이그레이션을 선택함으로써 구식 PC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돼 하드웨어 교체 비용을 줄였다. 이것은 MS오피스 최신 버전과 윈도우7을 선택했으면 불가능 했을 일이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작년까지 그들의 공식 수치에 따르면, PC의 수명을 연장한 것은 의회 비용의 약 4.6백만 유로 절감을 가능하게 했다.

 

뮌헨의 입장은 기술 인프라 구축과 행정의 표준화는 결국 어떤 OS와 오피스 제품을 사용하든지 필요했을 거라는 설명이다. 또한 수천 명의 의회 직원들에게 새로운 OS와 SW를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어떤 시스템에 관계없이 비용이 들것이라고 한다. 호프만은 “만약 우리가 MS 오피스로 전환했다면 이러닝 플랫폼 제작 비용과 새로운 GUI에 적응하는 훈련 비용이 소요된다. 오픈오피스의 GUI는 새로운 MS Office GUI보다 기존의 Office 2000과 훨씬 비슷하다”고 그래서 더 낫다고 말한다. 또한 보고서가 지적한 전환 과정을 감독하는 인건비 6.1백만 유로는 리묵스로 바꾸던지 또는 향후 윈도우 OS로 바꾸던지 간에 같았을 것이다. 현재는 리묵스와 윈도우를 위한 운영 시스템과 오피스SW에 관련된 작업들의 개발과 유지로 18명의 사람들이 작업한다.

 

리묵스 프로젝트 중에 수행된 대부분의 작업들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그것이 최고로 비용을 절약했는지, 만약 의회가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를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훌륭하게 증명한 것이다.

 

작업의 자유

많은 기업들이 (리눅스로의 전환이) 그들의 OS와 오피스SW가 잘못되었을 때 정상으로 돌아가게 할 지원 계약서가 없다는 우려로 꺼리는데 반해 뮌헨이 느끼는 것은 이와 거리가 멀다. 단 25명으로 구성된 팀이 우분투 기반 리묵스 클라이언트의 최종 지원을 개발, 개시, 제공했고 이는 리묵스 프로젝트 시행에 대한 MS/HP 보고서가 주장한 1,000명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다.

 

리묵스 클라이언트에 대한 지원계약은 없지만, 대신에 우분투, KDE, 리브레오피스, 오픈오피스 등 다양한 공개SW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자체 지원을 처리하고 있다. “우리들은 커뮤니티로부터 지원을 받고 이는 상당히 효율적인 방법을 찾은것이라 본다. 이러한 모델은 의회가 그 필요성에 더 잘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돕는다. 만약 지원 계약서를 가진 고객일 뿐이라면, 우분투 또는 리브레오피스를 어떻게 넣고, 바꾸는지 하는 능력을 알려주지 않는다”

 

개발 담당자들은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지원에 대한 책임도 갖고 있는데 이는 개발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기술 지원 회사와 계약해 상향 패치를 수행한다. SW라이선스 구입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특정 요구에 적응시키는데 비용을 지불한다. 뮌헨시의 중소규모 IT기업이 공개SW와 공개 표준으로 인해 비즈니스 경쟁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돕는 순기능도 있다.

 

장차 어떤일이 일어날까?

리묵스 프로젝트가 뮌헨시정의 업무에서 여러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나 외부 호환성 문제 등으로 인한 다른 유무형적 비용을 초래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뮌헨시는 긴 시간을 거쳐서 단계적으로 장애를 해소한 결과, 리묵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냈고, 현재도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더 발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제 리묵스로의 전환을 완료하고서, 뮌헨시 리묵스 개발(다음버전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을 계속 진행중으로 우분투 LTS 릴리즈 버전의 변경 사항들에 대한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당국은 지속적으로 MS의 발자취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른 응용SW를 리묵스 클라이언트에서 실행되도록 전환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 이제 뮌헨시는 상용SW 라이선스 족쇄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그들만의 경로를 가고 있다. 호프만은 뮌헨시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야 할 어떤 이유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애초부터 OS, 오피스 시스템, 인프라 등의 공급을 하나의 제공자에게만 의존한다면 거기에 속박당하게 될 것을 알았다. 제공자가 시키는 대로하고 만약 그들이 ‘더 이상 당신의 오피스 버전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버전을 사야만 한다.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MS가 당신은 이미 끝났다고 말할 때 우리는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있다” 즉 호프만은 ”공개SW로의 전환하면 가능하고 시민들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죽지 않았다.”고 전환이 IT 폐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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