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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2019
다우기술
공개SW

"오픈스택 도입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기술 경쟁력 높여"

클라우드 기반 SaaS '다우 클라우드' 사용 고객 꾸준히 증가

지디넷코리아 방은주 중기팀장

오세동 다우기술 클라우드플랫폼팀 부장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인 '오픈스택(Openstack)'을 도입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춘 것은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내재화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면 오픈소스 사용이 꼭 필요합니다."

 

업력 30년이 넘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공개SW를 도입해 '효과'를 본 기업 중 한 곳이다. 지난 2016년 '오픈스택'이라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플랫폼 기반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 클라우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오픈스택'은 2010년에 처음 개발된 오픈소스다. 처음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랙스페이스라는 미국 기업이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협업, 오픈스택을 발전시켰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개발 초기에는 우분투와 레드햇, IBM, HP 같은 기업이 참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VM웨어, 시스코, 델, 화웨이, 인텔,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합류했다. 오픈스택을 관리하는 비영리 성격의 오픈스택재단도 2012년 출범했다. 특히 오픈스택은 서버 등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인프라 서비스)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픈스택재단과 협업하는 기업이 500곳이 넘고, 2천명 이상 개발자가 기술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다우기술의 오픈스택 도입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오세동 다우기술 클라우드플랫폼팀 부장이다. 오 부장은 "공개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면서 "상용SW와 달리 기술을 내재화, 고객 상황을 직접 제어(컨트롤)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한다면 공개SW를 도입하는 것이 위험하다"며 단기 성과에 선을 그었다. 이어 "공개SW도입은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 비용 절감보다 공개SW를 통해 자체 기술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공개SW에 도전해 또 다시 기술력을 쌓고,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면 회사의 기술력이 크게 높아진다. 이런 점이 공개SW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다우기술도 마찬가지다. 오픈스택 도입 성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닸다. 하지만 내재화를 목표로 장기적으로 접근,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인 오 부장은 중소기업을 다니다 2006년 5월 다우기술에 입사했다. 다우기술은 1986년 1월 설립된 회사로 지난 30여년간 국내 IT산업을 이끌어 온 벤처1세대 기업이다. '신뢰로 소통하고 전문성으로 도전한다'는 핵심 가치를 갖고 있다. 1997년 8월 27일 거래소에 상장했고, 2000년에 국내최초 온라인 증권사 키움증권을 설립했다.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도 2005년에 인수했다. 사업 영역은 크게 4가지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자상거래 '커머스', 기업인프라를 제공하는 '비즈인프라' 및 '파이낸셜IT' 등이다.

 

다우기술이 공개SW 기반 클라우드를 도입한 건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VM웨어, 시트릭스, 레드햇 등 글로벌 기업 제품을 총판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오 부장은 "2014년과 2015년에 정부전산센터의 클라우드 구조 진단을 컨설팅하면서 클라우드 가능성을 봤다"면서 "공개SW를 기반으로 우리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만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많은 공개SW 중 다우기술은 미국계 기업 미란티스(Mirantis)가 패키징한 '오픈스택'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돈을 받는 상용 버전과 무료의 커뮤니티 버전이 있다. 이중 다우기술은 커뮤니티 버전을 택했다.

 

오 부장은 "오픈소스 도입 당시 시장에 레드햇 계열과 HP 힐리온(Helion) 오픈스택 같은 것이 있었다. 힘들지만 기술을 내재화해야 겠다는 생각에 미란티스 커뮤니티 버전을 택했다"면서 "미란티스는 '퓨얼(fuel)' 이라는 배포 도구가 있어 당시 초보였던 우리 같은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후 지속적 업그레이드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보안과 백업을 강화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개소프트웨어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부장은 "오픈스택은 굉장히 안정적인 솔루션이지만 아직 운용 효율성, 보안 면에서 개선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부장은 공개SW가 보다 확산되려면 정부 지원 확대와 함께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의 생각(마인드)도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상용SW는 큰 비용을 라이선스로 지불하면서 공개SW에 기술료를 내는 것은 거부감을 보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우기술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도심권에 있는 자체 데이터센터(IDC)도 갖고 있다. 이 점이 다른 SaaS 전문 기업과 다른 점으로, SaaS 서비스와 시너지를 꾀할 수 있다. 오 부장은 "앞으로 다른 기업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도 우리 클라우드에서 서비스하고 싶다"면서 "현재 몇개 기업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기업이 우리랑 협업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본 공개SW활용 성공 사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개SW역량프라자와 지디넷코리아가 공동 발굴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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