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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2015~2019
공개SW 활용 클라우드 구축 및 개발기업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외

바야흐로 클라우드의 시대다. 단순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가 등장하고 있으며, 기업의 레거시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용하면서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오픈스택이 국내서도 본격적인 확산기에 들어선지 오래다. 대형 인터넷 서비스, 통신 서비스, 제조 업체 등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스택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최근 금융위원회가 클라우드 완전 허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2019년 1월부터는 개인신용정보와 같은 ’중요‘ 금융정보시스템도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규제가 사실상 없어진 만큼 국내 금융권도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 운영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전략을 도입해 IT 운영 혁신을 꾀하고, 자체 클라우드 전문 인력 육성을 시도하고 있는 주요 금융회사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기업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전략 목표는 비즈니스 수요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함이다. 공개SW는 이런 혼용과 경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과제를 극복할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에 공개SW를 활용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및 도입한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그룹 공용 클라우드로 최신 IT 이슈에 신속 대응, 하나금융 

 

18년 5월,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해 주목을 받았다. 이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은 자유롭게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상에서 보관∙운용되는 각종 IT 리소스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보다 신속한 IT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관심이 높다. 하나금융이 이 서비스를 앞으로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앞으로 그룹 내 비정형 분석 시스템을 비롯해 신기술 관련 사업 개발 및 연구 개발 환경, 그룹 관계사 자체 개발 솔루션 등을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공개SW도입사례]“공개SW 등 최신 IT 이슈에 신속 대응”…하나금융, ‘그룹 공용 클라우드’ 효과 톡톡

 

 

◆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혼용,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는 최근 개최된 ‘오픈 인프라스트럭처 &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 인 코리아 2019’ 행사에서 ‘이기종 클라우드(Heterogeneous Cloud)’를 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합친 개념을 말한다. 카카오는 ‘공개SW‘를 두고, 이 같은 환경에서의 기술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3년 오픈스택을 선택했고, 약 1년 반 만에 기업 내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에는 오픈스택을 프로토타입 서비스 개발에 사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함을 보였다. 카카오는 빠르게 진행되는 개발 문화와 실패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분위기가 회사 전체에 깔려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오픈스택을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SKT·삼성전자는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할까

다음카카오가 오픈스택 기술 잘 쓰는 비결

 

 

◆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오픈스택의 활용, LG CNS

 

LG CNS는 2009년부터 Cloud 사업에 도전해 꾸준히 역량을 갖추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공개SW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을 도입,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2015년부터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스택을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폐쇄형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고객의 B2C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2017년에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는 목표 아래, ’클라우드 통합 사업자‘ 역할에 나섰다.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체제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고, 공개SW 도입과 클라우드 아키텍처 재구축을 지원했다. 19년 들어서는 LG계열사의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하는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LG CNS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LG CNS, 자체 솔루션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본격 확대
LG CNS "클라우드 도입, 원스톱 서비스“

LG CNS, LG 계열사 5년 내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

 

 

◆ 오픈스택 기반 토스트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도입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토스트 클라우드’는 NHN에서 내놓은 최초 클라우드다.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구축해 2015년 대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금융 및 쇼핑 분야를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구성된 퍼블릭 클라우드는 개발은 어렵지만 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의 연동 및 서비스 확장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NHN 엔터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시장을 타깃으로 삼는 이유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 상품 5개를 출시했다. 웹 콘솔 상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들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고, 확장 운영도 가능하다. 쿠버네티스 표준 애플리케이션과도 호환이 가능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표준 쿠버네티스를 사용할 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NHN, 기업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美·日도 진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쿠버네티스' 이용 가능

 

 

◆ 오픈스택 환경을 쿠버네티스에서 구동, 컨테이너 통합 관리에 집중한 SKT

 

SK텔레콤은 2017년 오픈스택 환경을 쿠버네티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스택-헴(Openstack-Helm)’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코(TACO)’라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타코’는 쉽게 설명하면, 컨테이너화된 오픈스택의 수명주기를 관리해주는 ‘오픈스택 온 쿠버네티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SKT 올 컨테이너 오픈스택(SKT All Container Openstack)’에서 이니셜을 따왔다. 커뮤니티의 소스코드와 동기화시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개최된 ‘오픈 인프라스트럭처 &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 인 코리아 2019’ 행사에서 ‘타코’의 오픈소스 버전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타코는 에어십, 카타, 오픈스택, 줄, 쿠버네티스, 세프 등 다양한 오픈소스SW와 함께 하고 있다.”라며, “타코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오픈함으로써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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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KT·삼성전자는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할까

 

 

※ 참고문헌 Reference

  • 금융 클라우드 도입한곳, 도입할곳, 고생한곳, 블로터닷넷, 2019.07.03.
  • [리얼 클라우드 컴퍼니] LG CNS “현실적인 기업 클라우드 솔루션 제시”, 디지털데일리, 2015.05.19.
  • LG CNS, 자체 솔루션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본격 확대, 씨큐엔, 2015.04.29.
  • LG CNS, LG 계열사 5년 내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 보안뉴스, 2019.03.26.
  • LG CNS "클라우드 도입, 원스톱 서비스", 아이뉴스24, 2017.08.18.
  • 카카오·SKT·삼성전자는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할까, 디지털데일리, 2019.07.28.
  • 다음카카오가 오픈스택 기술 잘 쓰는 비결, 지디넷코리아, 2014.10.06.
  •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 시장 본격 진출, 지디넷코리아, 2019.03.06.
  • 빨랐지만 늦은 NHN 클라우드,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 바이라인네트워크, 2019.01.22.
  •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 내민 NHN... 게임, 쇼핑, 금융 집중 공략나서, IT동아, 2019.01.22.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쿠버네티스' 이용 가능, 지디넷코리아, 2019.03.11.
  • 공개SW 포털(oss.kr) ‘공개SW 소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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