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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2013
Apache HTTP Server, Eclipse, Google Apps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바로’

포테이토소프트는 NFC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바로’를 현재 베타서비스 하고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한편,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모바일 포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구글의 다양한 공개SW를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기     관 포테이토소프트
- 수행년도 2013년
- 도입배경 안전한 결제 및 트래픽 증가, 위치 기반 활용에 따른 다양한 오픈SW 기능 요구
- 솔 루 션 아파치웹서버(Apache HTTP Server), 이클립스(Eclipse), 구글앱스(Google Apps) 등
- 도입효과 : 결제단말기 기능 구현 등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증대

포테이토소프트는 지난 2012년 10월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아직 따끈따끈한 새내기 스타트업이다. 국내 단말기 업체에서 SW경력 10년차 이상의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9월 창업을 해 다양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해오고 있다.

 

그 동안 포테이토소프트는 기술력을 검증받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자신들만의 핵심 컨텐츠가 없으면 안된다는 판단에 점점 사업 포커싱을 구체화 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만들었던 지오노트, 일루아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재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해 사람들의 생활속에 익숙한 앱으로 승격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지역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앱 개발과 사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다 보니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여기에 소셜의 특성을 합쳐 산만하고 무질서하게 분산된 사람들의 의견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툴을 생각해 냈다. 그렇게 포테이토소프트의 첫 사업 시작을 알리는 애플리케이션 ‘핫 포테이토’가 탄생하게 됐다.


핫포테이토는 트위터나 기타 다른 SNS를 통해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산만하고 무질서해 의견수렴이 안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서성진 토테이토소프트 대표는 “사회적 논쟁이 되는 핫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여론이 어떤지 투표결과를 통계 내면 흥미롭고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툴이 있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구체적인 수익모델이 보이지 않았던 것. 때문에 서성진 대표는 SNS와 비즈니스를 합쳐 수익모델이 나와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포테이토소프트의 두번째 핵심 컨텐츠 핀사이트다.

 

핀사이트는 ‘찍고 본다’는 의미로 지역기반 모바일 설문이 핵심이다. 특정지역에 위치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스몰 서베이’를 추구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설문에 집중한 만큼 전국 단위 설문이 아닌 특정 상점을 중심으로 소규모 범위에서만 설문이 이뤄진다. 매장 반경 1km 내 상주인구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성진 대표는 “내가 살고 있는 곳, 혹은 일 하는 곳에 대해선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관심도 높다”며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지역 거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기에 핀사이트(Pinsight)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역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를 실제 이용하려는 고객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건 설문조사가 아니라 고객확보였다.

 

서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이 그들의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마케팅 툴을 제공하려 했다”며, “실제 부딪혀 보니 고객니즈가 없었다”고 말했다.

 

몇 번의 실패, 그리고 제대로 찾은 수익모델 '밥s'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와 직장인들이 많은 서초동을 중심으로 현장을 뛰어다닌 끝에 지난해 4월 다시금 사업 방향을 틀었다. 소상공인들이 실제 매출을 기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식권’ 앱인 ‘밥’s’를 생각해 냈다. 교통카드를 충전하듯 밥’s에 일정 금액을 충전후 인근 가맹점 식당에서 식권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 것.

 

▲ 밥s의 서비스 화면

 

'밥s'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가맹점주도 별도의 결제단말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금액을 입력한 후, 스마트폰 끼리 맞대는 것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대 결제내역은 포테이토소프트의 식권 관리 웹서버로 전송돼 관리된다. 특히 회사에서 사원들에게 식권을 나눠 줄 경우 유용하다. 사원 번호나 전화 번호를 입력해 사용자를 제한할 수 있다.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금액 조절도 가능하다.

 

서성진 대표는 “휴대폰을 안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어 누구든,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실제 서초동과 판교일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고 평가했다.

 

포테이토소프트는 이제 ‘밥’s’를 보다 업그레이드 해 ‘바로’로 새롭게 변화시켜 오는 5월 정식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밥’s를 보다 업그레이드 해 NFC 이외에도 간편결제, 신용카드 결제까지 스마트폰에 모두 넣을 계획이다. 모바일 포스(POS)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 밥s의 서비스 구조도

 

공개SW 활용, 모바일 포스 시스템 구축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개SW의 활용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위치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정보의 정확성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판단한 서성진 대표는 현금사용 내역 등과 같은 데이터의 관리와 트래픽 관리 그리고 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에 따른 서비스의 안전성과 인프라의 스케일 인, 아웃을 보다 안정화해야만 한다고 판단했다.

 

먼저 포테이토소프트는 이클립스를 적극 활용해 5월 오픈을 앞두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서성진 대표는 이클립스의 선택 이유에 대해 “많은 기능을 플러그인 개념으로 확장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자바 기반임에도 이질감이 전혀 없고 막강한 UI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소스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플러그인을 다운받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 CVS로 팀 프로젝트 관리 가능, 디버깅, 프로파일링기능, TDD의 편리함, JUnit으로 단위 테스트 가능 등을 꼽았다.

 

또 고객정보, 충전정보, 사용내역 등을 위해 마리아DB를 적용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베타테스트이고 지역 역시 제한적이기에 꾸준히 업그레이드 및 보완을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서성진 대표의 설명이다.

 

 

[인터뷰]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모바일 결제 시장 개선할 것”

서성진 포테이토소프트 CEO


서성진 포테이토소프트 CEO
▲ 서성진 포테이토소프트 CEO

Q> 스타트업에게 공개SW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를 효과를 낼 수 있다. 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상용화 SW를 사용할 수도 있고 여유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그러지 못한다. 때문에 운영에 있어 공개SW의 존재는 한 줄기 빛과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Q> 창업에 대해 조언한다면?

젊은 나이에 한번쯤은 도전해 봐야 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아이디어만 있는 사람, 개발을 잘 하는 사람 등등 각자 잘하는 것들이 있다. 혼자 다 할 수는 없다. 때문에 마음이 잘 맞고 Win-Win 효과를 낼 수 있는 멤버를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Q> 포테이토소프트의 목표는?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현재의 결제시스템상의 불합리한 부분과 비효율적인 부분 등을 개선하고자 한다. 가장 현실적인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만들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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