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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를 고집하는가? 이젠 위험하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7-24 14:22:15 게시글 조회수 3864

2013년 07월 23일 (화)

ⓒ ITWorld, Lincoln Spector | CIO



자신의 오래된 XP 컴퓨터가 여전히 잘 움직인다 하더라도 내년 봄이 오기 전에 XP를 포기해야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4월 8일 윈도우 XP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제 겨우 9개월 남짓 남았다. 지원 중단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보안 업데이트도 포함된다. 4월 8일 이후로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나쁘다.


패치되지 않는 윈도우 XP는 서서히 없어질 것이며, 점점 더 안전해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서서히 이뤄지지는 않는다. 악성코드 제작자들은 사람들의 PC에 깔린 구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프로그램을 더더욱 좋아한다.


특히 오래된 운영체제는 유효기간이 지난 PDF 리더보다 더 구미가 당기는 표적이다. 지금부터 1년 후, 윈도우 xp는 악성코드 제작자들에게 가장 좋은 밥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독자들이 이런 모순에 대해 토로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그래서 2011년 이 주제를 크게 다룬 적이 있다. 그 당시에 필자는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충고했다.


결론만 말한다면 이는 필자의 잘못된 판단이었다. 많은 사람이 다음 해에도 여전히 XP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말 위험스러운 일이다. 12년 정도 지나 남겨진 XP가 하나도 없어진다면 오래되고 구식인 운영체제를 악용한 악성코드 또한 아마 설계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필자는 XP를 고집하지 말기를 권유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여기에 여러 제안이 있다.


우선 새로운 PC를 산다면 이 문제를 확실히 풀 수 있다. 새로운 컴퓨터는 대부분 기존 PC보다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방법은 비싸다. 또는 XP에서 윈도우 8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윈도우 7 복사본을 찾을 수 있다면 돈을 상당히 절감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산 PC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윈도우 8 업그레이드 어시스턴트(Windows 8 Upgrade Assistant)를 찾아 다운로드받고 실행하면 된다.


윈도우 8 업그레이드 어시스턴트는 윈도우 8을 설치하기에 앞서 사용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어떤 업데이트가 필요한지를 알려줄 것이다.


마지막 대안은 리눅스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가장 유명하고 윈도우를 대체할 만한 우분투 리눅스를 바로 설치할 수 있다. 만약 윈도우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우선 2중 부팅 시스템으로 운영체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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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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