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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1.01.27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기자

 

전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바람 속에 IT 인프라를 클라우드와 컨테이너로 구축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IT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쿠버네티스의 전문가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쿠버네티스는 대규모 리눅스 컨테이너 환경의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다. 마이크로서비스나 대규모 웹시스템 환경에서 대세인 컨테이너 기술은 소규모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 API 소통을 이용해 집단적인 시스템 역할을 수행하는데, 컨테이너 간 의존성이 강해 소홀히 관리하면 전체 IT 기능이 온전히 구현되지 못한다.

 

구글에서 개발해 쿠버네티스를 오픈소스로 내놓은 이래 수백, 수천, 수만개 단위의 컨테이너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관리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 쿠버네티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쿠버네티스는 기존 IT운영과 많은 차이를 갖고 있어 원활히 활용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기도 하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했다가 IT 서비스 운영에 낭패를 겪는 기업이 다수다.

 

이에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기업이 쿠버네티스 전문가 확보에 열을 올려왔다.

작년 3월 발표된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파운데이션(CNCF)의 연례 설문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응답기업 84%가 현업 시스템에 컨테이너를 활용중이며, 78%의 기업이 쿠버네티스로 컨테이너 인프라를 관리한다고 답했다. 컨테이너 채택의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훈련부족을 꼽았으며, 개발팀 문화 변화(43%), 보안(40%), 복잡성(38%) 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글로벌 채용사이트 인디드닷컴엔 하루 1만6천건 이상의 쿠버네티스 경력자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인력 수요의 급증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모든 IT 신흥기술의 사례처럼 숙련된 경력자를 채용하기 힘들어지면서 단기 교육을 이수한 단순 경험자도 모시기 경쟁을 벌인다.

쿠버네티스가 많은 인력 수요 현상을 보이는 건 개발과 운영을 구분하지 않고, 무한한 수명주기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는 '데브옵스' 체계와 관련 있다. 대규모 인력을 고용하기 힘든 스타트업은 개발자에게 운영의 역량을 요구하고, 대기업은 운영 조직에 개발조직과 긴밀한 협업을 요구한다.

 

(후략)

 

[원본기사 : https://zdnet.co.kr/view/?no=202101251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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