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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빅데이터' MS SQL서버 시즌2 열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8-10-10 14:13:19

2018년 10월 08일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 yong2@zdnet.co.kr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SQL서버'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리눅스와 빅데이터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기업용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행보를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말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2019' 컨퍼런스에서 'SQL서버 2019'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바로가기]

SQL서버 2019는 관계형 DB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다. 윈도 플랫폼 종속에서 벗어나 리눅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하둡분산파일시스템(HDFS), 스파크도 지원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SQL서버는 2017 버전부터 리눅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복제, DB 내 머신러닝 기능인 오픈LDAP, 분산 트랜잭션, 머신러닝서비스, 메모리 알림 등의 기능을 리눅스에서도 지원한다. 컨테이너와 쿠베네티스 지원으로 리눅스 환경에서 SQL서버를 통합관리할 여견을 마련했다.

SQL서버 2019는 오케스트레이션도구인 쿠버네티스 상에서 SQL서버와 하둡 및 스파크 컨테이너를 모두 배포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SQL서버의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개발 로드맵에 따라 외부 소스 데이터에 SQL 쿼리를 날릴 수 있는 폴리베이스 제품을 확장해 '단일 소스 리포팅'을 제공하게 된다. 실현되면 하둡과 애저 Blob 스토리지, 오라클, 테라데이타, 몽고DB 등의 데이터도 SQL서버에서 조회할 수 있다.

DB 엔진 차원에서 UTF-8 문자를 지원하게 됐다. 스토리지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다.

SQL서버는 RDB, NoSQL, 그래프DB 등을 모두 아우르고, R, 파이썬 등 다양한 개발언어까지 포괄하고 있다. 외부 데이터에 바로 조회쿼리를 던질 수 있도록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가 SQL서버란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기업 업무시스템, 분석시스템, 인공지능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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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1008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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