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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9월 20일

ⓒ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 kwonhy@ddaily.co.kr

“오픈스택은 굉장히 안정적인 솔루션이지만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많다. 다우기술은 인프라 안정성을 계속 확보하고 SaaS를 위한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오세동 다우기술 부장<사진>은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오픈 테크넷 서밋 2019’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SaaS를 위한 최적의 환경, 오픈스택’를 주제로 오픈스택의 보완점을 다우클라우드의 운영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다우기술은 2014년 그룹웨어 제품인 다우오피스를 출시, 2016년 오픈스택 플랫폼 기반의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해 8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해 8월 ‘다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론칭한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형(DaouOffice SaaS)’도 론칭했다.

 

오세동 부장은 “오픈스택은 해마다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굉장히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고, 적어도 순수한 기능에서의 장애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면서 “그렇지만 성능과 안정성,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디스크 I/O 성능이다. 오 부장은 “테스트 서버 돌 때나 고객 수가 많지 않으면 괜찮은데 규모가 커질수록 VM도 많아지고 피크 때 I/O가 몰리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CEPH는 쓰기 속도 대비 읽기 속도가 느려 그룹웨어 솔루션에 취약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스크를 SSD로 전환하고 노드를 계속 증설했더니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오픈스택에선 스냅샷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 데이터 백업 문제도 발생한다. 사용자가 파일을 실수로 지워버린 경우 스냅샷은 이를 신속하게 찾기가 어렵다. 스토리지 장애에 대비해 다우기술이 적용한 것이 소산 프로세스다.

 

보안 인프라도 다소 취약하다. 오 부장은 “시그니처 공격이나 쿠키 변조 같은 공격이 하루에도 20만 건 이상 들어오는데, 오픈스택의 시큐리티로는 막을 수 없다”면서 “계정 탈취, 스팸, 랜섬웨어 등에 대처하려면 자체적인 보안관제 서비스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오 부장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모니터링은 서버급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장비나 다른 상용 스토리지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오픈스택 고도화, 빠른 업그레이드와 재구성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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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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