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5주년, 기념비적 사건 20선
2013년 10월 23일 (수)
ⓒ ITWorld, Armando Rodriguez | PCWorld
2013년 10월 22일은 안드로이드의 다섯 살 생일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안드로이드는 6년 전에 발표됐지만, 공식적으로 데뷔한 시점은 2008년 10월 22일이다. 올해에는 애플이 기념일에 안드로이드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이벤트를 열 정도로 안드로이드의 인기는 대단하다.
흥미진진했던 모바일 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혁신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인 안드로이드의 5년을 살펴볼 시간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안드로이드의 일생을 슬라이드로 담아보았다.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 T-모바일 G1 출시(2008년 10월 22일)
T-모바일 G1(국가에 따라 'HTC 드림'이라고도 함)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이 폰은 무척 투박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100만 대 이상 팔렸다.
구글의 컵케이크 발표(2009년 4월 30일)
최초의 주요 업데이트인 안드로이드 1.5 컵케이크는 디저트 이름을 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작명 전통의 시작이었으며 위젯, 유튜브에 비디오 업로드, 가상 온스크린 키보드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도넛 공개(2009년 9월 15일)
소량의 안드로이드 폰에 안드로이드 1.6 도넛이 제공되면서 더 높은 화면 해상도 지원이 추가됐다. 이 업데이트로 카메라도 향상됐고 안드로이드가 간단한 문구를 소리내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음성 합성 엔진도 추가됐다.
버라이즌의 안드로이드 지원(2009년 10월 26일)
모토로라 드로이드는 버라이즌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드로이드는 구글 지도의 개선된 버전인 안드로이드 2.0 이클레어를 탑재했다. 버라이즌은 드로이드를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내세우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넥서스 원 출시(2010년 1월 5일)
구글은 통신업체를 배제한 자체 언락 폰을 출시했다. 구글은 넥서스 원을 직접 판매했으며 통신업체나 OEM의 간섭없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약속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프로요 발표(2010년 5월 20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는 어도비 플래시를 도입함으로써 스마트폰에서 플래시 비디오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등장(2010년 12월 6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는 NFC(근거리 통신)를 기본적으로 지원했고 자이로스코프, 기압계와 같은 다양한 센서도 지원했다. 이후 진저브레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됐다.
최초의 진정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발표(2011년 2월 24일)
모토로라 줌은 최초의 진정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며 안드로이드 3.0 허니컴과 함께 발표됐다. 허니컴은 다중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고 하드웨어 탐색 버튼을 가상 버튼으로 대체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악성코드(2011년 3월 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당시 안드로이드 마켓)에 심각한 악성코드가 발생했다. 구글은 50개 이상의 감염된 앱을 발견했고 사람들은 안드로이드의 보안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공개(2011년 10월 19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이르러 안드로이드는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고 허니컴의 많은 요소들이 스마트폰에도 구현됐다. 안드로이드 빔, 파노라마 사진,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패블릿의 등장(2011년 10월 말)
삼성이 갤럭시 노트를 발표하면서 대화면 스마트폰 추세에 불을 붙였다. 미국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보통 크기의 폰보다 많이 팔리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 사람들은 스마트폰도 아니고 그렇다고 태블릿도 아닌 이 기기를 '패블릿(Phablets)'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다.
아마존, 자체 안드로이드 태블릿 제작(2011년 11월 15일)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 진출했다. 킨들 파이어는 커스터마이즈된 안드로이드를 탑재했으며 아마존이 엄격히 관리하는 앱 스토어에만 접근이 가능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현재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됐다.
구글, 넥서스 7/넥서스 Q 발표(2012년 6월 27-29일)
구글은 2012년 구글 I/O에서 비교적 저렴한 넥서스 7과, 전례없이 독특한 넥서스 Q를 포함한 여러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Q는 불행히도 실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넥서스 7은 큰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판매 후 바로 매진되기도 했다.
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2012년 6월 27-29일)
구글 제품 출시에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이 빠질 수는 없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은 정말 유용한 구글 나우를 도입했으며,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통합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또한 '프로젝터 버터'를 통한 개선으로 그동안 절실히 필요했던 속도도 향상됐다.
안드로이드, 5억 대 돌파(2012년 9월 11일)
안드로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다. 현재 매일 150만 개의 새로운 기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넥서스 10과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발표(2012년 11월 13일)
당시 허리케인으로 행사는 취소됐지만 안드로이드 4.2 젤리빈과 넥서스 10이 발표됐다. 새 버전의 젤리빈은 사진 스피어(Photo Spheres) 기능과 태블릿에서 여러 개의 사용자 계정을 두는 기능을 더했다. 넥서스 10은 최초의 10인치 넥서스 태블릿이며, 눈을 즐겁게 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앤디 루빈, 안드로이드를 떠나다(2013년 3월 13일)
안드로이드의 수장 앤디 루빈이 구글에서 다른 분야를 맡기 위해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떠났다. 순다르 피차이가 안드로이드 부서를 맡으면서 안드로이드와 크롬 팀을 모두 이끌게 됐다.
새로운 넥서스 7과 새로운 버전의 젤리빈 공개(2013년 6월 24일)
더 얇고 더 빠른 넥서스 7 버전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탑재, 출시됐다. 업데이트된 버전은 오픈GL 3.0과 블루투스 4.0 LE(Low Energy)를 지원한다.
휴고 바라, 구글 퇴사(2013년 8월 28일)
스캔들과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채 안드로이드 부사장 휴고 바라가 구글을 떠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에 합류했다. 휴고 바라는 안드로이드의 얼굴이었고, 무대에서 직접 넥서스 7을 소개했던 인물이다.
안드로이드 기기, 총 10억 대 활성화(2013년 9월 3일)
안드로이드의 성장세는 누그러질 기미가 없다.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운영체제이며 노트톱, TV, 시계와 같은 다른 기기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84295]
번호 | 제목 | 조회수 | 작성 |
---|---|---|---|
공지 | [Open UP 활용가이드] 공개SW 활용 및 개발, 창업, 교육 "Open UP을 활용하세요" | 344278 | 2020-10-27 |
공지 | [Open UP 소개] 공개SW 개발·공유·활용 원스톱 지원 Open UP이 함께합니다 | 334076 | 2020-10-27 |
2181 | 은행 계정계 자바(Java) 도입, 확산 가능성은? | 4108 | 2013-10-24 |
2180 | 인텔, 마리아DB에 2천만달러 투자 | 4024 | 2013-10-24 |
2179 | 유진로봇, 실내 이동 편익 위한 ‘탑승로봇’ 공개 | 3511 | 2013-10-24 |
2178 | 리누스 토발스 “애플의 OS 무료 배포, 리눅스에 영향 없을 것” | 4147 | 2013-10-24 |
2177 | 모질라 CTO, DRM 허용한 W3C 맹비난 | 3972 | 2013-10-24 |
2176 | “스마트폰 그 이상” 상상하지 못한 곳의 안드로이드 12선 | 4188 | 2013-10-24 |
2175 | IT 공룡들이 오픈소스에 손내미는 이유 | 3986 | 2013-10-24 |
2174 | 안드로이드 5주년, 기념비적 사건 20선 | 4185 | 2013-10-24 |
2173 | 미래부, ‘RFID·사물인터넷 월드 콩그레스 2013’ 개최 | 3860 | 2013-10-24 |
2172 |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모든 영역에 적용될 것` 마크 바튼 오라클 부사장 | 4048 | 2013-10-24 |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