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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드론과 융합하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6-15 19:02:52 게시글 조회수 1172

2015년 06월 14일 (일)

ⓒ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취미에서부터 재난구호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과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IT 시대를 이끄는 두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3D 프린팅과 드론의 융합 사례는 해외에서 다수 보고됐다. 해외 3D 프린팅 메이커들은 개인이 직접 3D 프린터로 드론을 만들 수 있도록 모델링 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모델링 파일로는 드론 외장 케이스, 프로펠러 또는 브라켓 등의 액세서리, 심지어 드론 본체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 드론 본체를 3D 프린팅하면 기기 크기를 줄이거나 활용 용도에 알맞게 디자인을 최적화할 수 있다. 3D 프린팅이 드론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립타이드 프로젝트 드론 (사진=3DPrint.com)


구조 현장에서도 3D 프린팅 드론은 유용하게 쓰인다. 미국 코네티컷주 고등학생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나 호수 조난자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구명용 드론을 기획했다. 이 아이디어는 빌 피에드라 킹 로우 헤이우드 토마스 학교 강사와 로봇 제작사 플라잉 로봇에 의해 ‘립타이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현실화됐다. 


립타이드 프로젝트의 기본은 DJI 드론 팬텀이다. 피에드라는 수상, 산악, 바다 등 상황에 맞는 구조 용품을 장착할 수 있도록 드론용 마운트 플랫폼을 기획했고, 이 플랫폼을 3D 프린팅해 드론에 장착했다. 드론을 활용하면 물에 빠진 이에게 구명정을, 산에서 조난당한 이에게 식량과 위치 발신기 등을 전달할 수 있다.



▲야생동물보호 무인항공기 프로젝트 (사진=WCUAVC.com)


야생동물보호 무인항공기 프로젝트(WCUAVC, Wildlife Conservation Unmanned Aerial Vehicle Challenge)도 눈에 띈다. 이 프로젝트는 남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코뿔소 밀렵을 막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29개국 139개 팀이 참가했다. 프로젝트 팀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 남아프리카의 기후와 환경에 맞는 감시용 드론을 3000달러 미만의 가격에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우리나라에서도 3D 프린팅 재난구조형 드론 제작이 한창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KT, 한국3D프린팅협회는 지난 4일 재난구조형 드론 경진대회를 열고 메이커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어 12일에는 국회에서 경진대회 시상식 및 드론 시연을 진행했다.



▲재난구조형 드론 경진대회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재난구조형 드론과 콘셉트가 발표됐다. 3D 스캐너와 드론을 사용한 비파괴검사 솔루션, 교통사고 시 차량의 위치를 상공에서 밝게 강조해주는 갓길 가디언 드론 등이 그 예다. 전봇대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순찰용 드론, 건물 청소용 드론, 체온으로 동작하는 어린이 안심케어 드론, 조난자가 가진 스마트폰의 Wi-Fi 신호를 추적하는 구조용 드론도 공개됐다.


3D 프린팅과 드론의 융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탈 3D 프린팅 기술은 드론의 내구성을 높이고 쓰임새를 더욱 넓힐 수 있다. 드론과 IOT 기기를 연결할 때에도 3D 프린팅 기술은 요긴하다.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재난구조형 드론 경진대회 행사장에서 "일상 생활은 물론 재난 구호 시 유용한 드론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3D 프린팅은 드론 시장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기술이므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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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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