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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1월 28일 (화)

ⓒ Paul Krill | InfoWorld

 

자바나 리눅스, 다른 널리 알려진 기술을 뛰어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사물 인터넷’으로 알려진 커넥티드 디바이스 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급성장하는 사물 인터넷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카드는 15년 된 윈도우 임베디드 운영체제다. 윈도우 임베디드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사용됐는데, 자동판매기부터 로봇 제어기, 전통적인 용도인 세일즈 단말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됐다. 일부 맞춤 제작된 내구성 높은 태블릿에 사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전용 하드웨어 시스템에는 윈도우 임베디드 외에도 블랙베리의 QNZ, 오라클의 자바 ME 임베디드, 자바 SE 임베디드, 임베디드 리눅스, 구글의 임베디드 안드로이드 등이 사용된다.

기존 임베디드 기기와 사물 인터넷의 가장 큰 차이는 최근의 기기들은 독립된 기기가 아닌 전체 서비스의 일부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관리용 SQL 서버, 일반적인 컴퓨팅과 통합을 제공하는 윈도우 애저 클라우드 솔루션, 연결된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능형 툴, 전체 서비스 인프라를 관리하는 다양한 관리 툴 등 자사가 보유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임베디드 담당 이사 밥 브레이네얼트는 “사물 인터넷은 기기들과 백엔드 시스템을 연결하며 기업 전체를 관통하는 데이터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콜라 자판기라면 여기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통해 무엇이, 언제, 얼마나 팔리는지, 그리고 자판기 내부 온도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을 이용하면 이러한 상세 정보를 파악해 자판기의 전력을 줄일지 또는 냉매를 줄일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기업의 비용 절감과 더 큰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브레이네얼트는 이처럼 연결된 기기들이 해킹의 표적도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타겟(Target)과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의 수천 개 매장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보안 사고를 일으킨 시스템이 윈도우 임베디드를 사용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사실 세일즈 단말기 중 상당수는 윈도우 임베디드로 실행된다). 그는 보안 사고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이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터리로 이들 기기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VDC 리서치의 수석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롬멜은 만약 사물 인터넷과 임베디드 시스템을 동일시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운영체제 시장의 35%를 점유한 선도 업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점유율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두 개의 경쟁 운영체제인 리눅스와 안드로이드가 모두 공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롬멜은 "이들 운영체제가 실제로 많은 기기에 탑재된 것과 관계없이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히 사물 인터넷의 주요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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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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