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기반 개발툴 '스파크' 공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25 13:50:41
2013년 11월 22일 (금)
ⓒ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구글이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애플리케이션(이하 '웹앱') 개발툴 '스파크(Spark)'를 공개했다. 구글이 육성해온 웹앱 기술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22일 구글 오픈소스 크로미엄 에반젤리스트인 엔지니어 프랑수아 보포르는 "크로미엄 개발팀이 코드명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크롬 앱기반 개발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처음 소개했다.
크로미엄은 오픈소스 브라우저 소스코드다. 구글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크롬 브라우저를 만든다. 물론 크로미엄이라는 커뮤니티 브라우저 버전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스파크는 일단 크롬용 웹앱(이하 '크롬앱')을 만들 수 있는 웹기반 통합개발환경(IDE)으로 요약된다.
크롬앱이란 구글이 만든 크롬 브라우저 또는 크롬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되고 '크롬웹스토어'에서 배포 가능한 웹앱을 가리킨다. HTML5와 자바스크립트, CSS3 등 최신 웹표준 기술 뿐아니라 구글판 액티브X로 불리는 네이티브클라이언트(NaCl) 기반 웹앱도 만들 수 있다.
▲ 스파크 사용 화면. 이는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구글 개발자용 웹앱 개발툴이다.
미국 씨넷은 이에 대해 "(구글 NaCl같은 비표준 기술은) 플랫폼을 넘나드는 열린 웹의 철학에 반하는 개념이긴 하지만 이는 빠르게 변화하고 혼란스러운 기술업계에 모종의 질서를 가져다주기도 한다"고 평했다.
그리고 스파크는 웹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도구이면서 그 자체도 웹앱이다.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이나 크롬 또는 구글 경쟁사 브라우저에서도 돌아간다. 개발자들이 윈도, 맥, 리눅스같은 별도 OS에 의존하지 않아도 크롬앱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파크는 구글이 밀고 있는 오픈소스 웹앱 프로그래밍 언어 '다트(Dart)'로 만들어졌다. 다트는 구글이 자바스크립트보다 효율적이고 구조적인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웹앱 개발 언어다.
지난주 다트 정식판이 공개됐지만 이를 공식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뿐이다. 그래서 구글은 다트로 짠 웹앱을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해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실행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dart2js)도 제공한다.
기존 웹기반IDE로 모질라의 시범 프로젝트 베스핀(Bespin)이나 상용화된 클라우드나인(Cloud9)과 시프트에디트(Shiftedit) 등이 있지만, 스파크가 효율이나 성능 측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그 개발 언어인 다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더넥스트웹은 스파크에 대해 "구글이 개발을 마친 통상적 기반에서 크롬앱을 지원하고 업데이트해 줄 것인지, 다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이런 사례를 견본으로 삼으려는 것에 불과한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라인 소스코드 공유 및 협업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의 다트 프로젝트 안에 스파크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이 IDE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는 폴리머(Polymer)란 위젯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폴리머는 구글이 최신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22일 구글 오픈소스 크로미엄 에반젤리스트인 엔지니어 프랑수아 보포르는 "크로미엄 개발팀이 코드명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크롬 앱기반 개발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를 처음 소개했다.
크로미엄은 오픈소스 브라우저 소스코드다. 구글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크롬 브라우저를 만든다. 물론 크로미엄이라는 커뮤니티 브라우저 버전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스파크는 일단 크롬용 웹앱(이하 '크롬앱')을 만들 수 있는 웹기반 통합개발환경(IDE)으로 요약된다.
크롬앱이란 구글이 만든 크롬 브라우저 또는 크롬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되고 '크롬웹스토어'에서 배포 가능한 웹앱을 가리킨다. HTML5와 자바스크립트, CSS3 등 최신 웹표준 기술 뿐아니라 구글판 액티브X로 불리는 네이티브클라이언트(NaCl) 기반 웹앱도 만들 수 있다.
▲ 스파크 사용 화면. 이는 웹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구글 개발자용 웹앱 개발툴이다.
미국 씨넷은 이에 대해 "(구글 NaCl같은 비표준 기술은) 플랫폼을 넘나드는 열린 웹의 철학에 반하는 개념이긴 하지만 이는 빠르게 변화하고 혼란스러운 기술업계에 모종의 질서를 가져다주기도 한다"고 평했다.
그리고 스파크는 웹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도구이면서 그 자체도 웹앱이다.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이나 크롬 또는 구글 경쟁사 브라우저에서도 돌아간다. 개발자들이 윈도, 맥, 리눅스같은 별도 OS에 의존하지 않아도 크롬앱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파크는 구글이 밀고 있는 오픈소스 웹앱 프로그래밍 언어 '다트(Dart)'로 만들어졌다. 다트는 구글이 자바스크립트보다 효율적이고 구조적인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웹앱 개발 언어다.
지난주 다트 정식판이 공개됐지만 이를 공식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뿐이다. 그래서 구글은 다트로 짠 웹앱을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해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실행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dart2js)도 제공한다.
기존 웹기반IDE로 모질라의 시범 프로젝트 베스핀(Bespin)이나 상용화된 클라우드나인(Cloud9)과 시프트에디트(Shiftedit) 등이 있지만, 스파크가 효율이나 성능 측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그 개발 언어인 다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더넥스트웹은 스파크에 대해 "구글이 개발을 마친 통상적 기반에서 크롬앱을 지원하고 업데이트해 줄 것인지, 다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이런 사례를 견본으로 삼으려는 것에 불과한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라인 소스코드 공유 및 협업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의 다트 프로젝트 안에 스파크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이 IDE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는 폴리머(Polymer)란 위젯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폴리머는 구글이 최신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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