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안드로이드 디버깅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2015년 02월 20일 (금)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페이스북이 2월18일 안드로이드 디버깅 플랫폼 ‘스테토’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디버깅은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을 말한다. 스테토는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앱)에 최적화된 디버깅 플랫폼이다. 개발자는 스테토로 안드로이드 앱의 오류를 추적하거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여기에 플러그인을 확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라이선스는 ‘BSD’를 따른다.
▲스테토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검사 기능(사진 : 스테토 깃허브 페이지)
▲스테토에서 확인할 수 있는 DB 검사 기능(사진 : 스테토 깃허브 페이지)
스테토의 가장 큰 특징은 웹브라우저 UI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테토는 ‘크롬 개발자도구’안에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크롬 개발자도구와 통합한 이후에는 ‘chrome://inspect’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주소창에 입력하고 스테토를 이용할 수 있다.
▲스테토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스테토 깃허브 페이지)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월19일 보도에서 “스테토로는 아직 CPU와 메모리를 검사할 수 없으며, 코드를 문장마다 분석할 수도 없다”라며 “기존 디버깅 기술을 대체하기는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토는 현재 초기 버전인 상태”라며 “앞으로 피드백을 받아 라이브러리를 더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 관련 오픈소스 기술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애니매이션을 관리할 수 있는 ‘리바운드’가 있고, 안드로이드 스토리지에 암호화를 적용하는 ‘컨실’도 있다. 안드로이드 소스코드를 모듈화하는 ‘벅’도 오픈소스 기술로 내놓았다.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 전용 디버깅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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