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우리가 서버 가상화 포기했다고?”
2012년 05월 24일 (목)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시트릭스는 서버 가상화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버 가상화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잘 연동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트릭스 젠서버는 세계 1위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아마존과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에서 서버 가상화를 담당하고 있는 조동규 부장의 말이다.
최근 시트릭스가 데스크톱 가상화, 모바일 등을 부쩍 강화하자 '서버 가상화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한 반박이다.
시트릭스가 자랑하는 시트릭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젠서버’의 강점은 아마존 클라우드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 클라우드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쉽게 자체 데이터센터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대표적인 사례다. 징가는 처음 아마존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은 클라우드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자제척으로 구성했다. 클라우드스택은 시트릭스가 최근 아파치 재단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징가는 젠서버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스택과 라이트스케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아마존과 연결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도 처음에는 아마존 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클라우드 스택 기반의 내부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조 부장은 앞으로는 클라우드스택과 라이트스케일도 필요 없이 젠서버와 아마존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출시될 젠서버 신제품에 이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조 부장은 젠서버의 또다른 강점으로 커스터마이징을 꼽았다. 태생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젠서버의 경우 다양한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부장은 “VM웨어는 하이퍼바이저가 데이터 센터의 모든 리소스를 빨아들이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면서 “글로벌 1위 퍼블릭 서비스인 아마존과 쉽게 연동되고,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는 시트릭스 젠서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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