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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4월 10일

ⓒ 조선비즈, 황민규 기자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레드햇이 한국 시장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 서비스를 출시한다. 단순히 신사업이나 프로젝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레드햇의 'DNA'를 이식해 고객사들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미안 웡(Damien Wong) 레드햇 부사장은 "최근 IT업계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기술만으로는 불충분하다""프로세스, 기업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방하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성장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다. 1993년에 설립된 레드햇은 리눅스를 시작으로 미들웨어, 오픈스택, 스토리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 IBM39조원에 인수됐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레드햇이 내놓은 오픈 이노베이션 랩은 레드햇의 컨설턴트, 엔지니어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 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솔루션 서비스 사업이다. 레드햇의 오픈소스 SW를 바탕으로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종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도 있다.

 

다니엘 핸드 레드햇 이사는 "새로운 IT 환경을 맞아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들의 경우 당면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식의 혁신을 시도하는데, 이는 R&D 기반이 탄탄하고 자원이 넉넉한 조직에서나 가능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원문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9/201904090183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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