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추후 공개될 리눅스 커널 5.10이 장기지원(LTS) 버전으로 나온다.
그렉 크로아하트만 리눅스커널 최고관리자(Chief maintainer)는 "리눅스5.10은 다음 LTS 커널이며, 적어도 2년 혹은 6년까지 지원된다"고 밝혔다.
리눅스 5.10의 예상 배포시점은 오는 12월이다.
리눅스커널 5.10에 두드러지는 새 기능은 없다. 매우 오래전에 만들어진 메모리 기능이 없어졌다. 5.6 버전의 VPN 기능인 와이어가드 같은 중요한 추가도 없다.
그럼에도 LTS 에디션이란 점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다.
LTS는 이전 커널 트리에 관련된 버그 수정을 포함한다. 모든 버그 수정은 아니지만, 중요한 모든 사항이 커널로 백포트된다. 오래된 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주 배포되지 않는다. LTS는 개발자 중 디바이스 개발자에게 중요한 문제다. 과거의 커널 버전에서 한참뒤 발견되는 보안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리눅스를 쓸 수 있게 한다. 리눅스 디바이스 하나를 만드는데 수년씩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옛 커널에 대한 버그 수정은 중요해진다.
또한 5.10과 함게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는 순수한 리눅스 배포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메인라인 리눅스커널을 부팅과 구동에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후략)
[ 원문출처 : https://zdnet.co.kr/view/?no=2020102810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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