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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중국과 안드로이드 폰에 큰 타격”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6-02 17:12:08 게시글 조회수 2950

2015년 05월 28일 (목)

ⓒ ITWorld,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2019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폰과 중국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런 침체는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 6과 아이폰 6 플러스의 성공으로 큰 수익을 내는 것과 동시에 시작됐다. IDC는 2015년 iOS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2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레이스는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만약 애플이 아이폰 6을 좀 더 일찍 출시했다면, 영향력은 더 컸을 것이다.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에 iOS로 옮긴 사용자가 적지 않으며, 이런 움직임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2015년 가을에 출시되는 아이폰은 화면이 더 커지지는 않고 다른 요소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스는 “가장 안성맞춤의 크기는 5인치이지만, 5.5인치 제품이 시장의 30%까지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6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은 2%에 불과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8.5%로, 지난 해의 32%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스는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성장률이 지난 해의 10% 수준인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iOS 스마트폰의 성장률 역시 지난 해 26%에서 올해 2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안드로이드 폰의 거대 시장이었으며, 지난 해 36%를 차지했다. 레이스는 “세계 최대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은 세계 최대 점유율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IDC는 지난 5월 초에 이미 2015년 1분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많은 애널리스들이 중국을 신흥 시장으로 보고 있지만, IDC는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서는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대다수가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레이스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은 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중국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시장 추동력을 어떻게 유지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 아이폰의 올해 시장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IDC는 2019년까지 아이폰의 연평균성장률을 7.3%로 전망했다. 이는 7.5%의 안드로이드보다 약간 뒤처지는 수치이다.

수많은 업체에서 나오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는 여전히 다른 모바일 기기를 압도하고 있다. IDC는 2015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약 11억 대 출하되며 전체 스마트폰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2019년 15억 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아이폰은 올해 2억 3700만 대가 출하되어 전체 스마트폰의 16.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DC는 윈도우 폰이 올해는 여전히 3.2%의 점유율에 그치겠지만, 2019년에는 1억 대를 넘기며 점유율이 5.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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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9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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