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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융합기술포럼` 내년 출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27 18:26:57 게시글 조회수 3521

2013년 11월 26일 (화)

ⓒ 디지털타임스,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모바일과도 연동… 구글ㆍ애플OS 종속서 탈피 대안으로 부상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연구기관, 관련 업계가 포럼을 구성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HTML5융합기술포럼준비위원회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HTML5 기반의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컨퍼런스 및 전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경 정식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HTML5융합기술포럼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준 한국전자통신기술연구원(ETRI) 표준연구센터장은 이날 오찬을 겸한 기업간담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도움으로 포럼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연초에 정식으로 발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업간담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LG전자, NHN 등 관련 기업과 ETRI,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MOIBA) 등 연구기관과 협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TML5 기술컨퍼런스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HTML5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와 엑티브X등 플로그인 프로그램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 인터넷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HTML5는 모바일과 연동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웹애플리케이션(웹앱)을 개발할 수도 있어 구글(안드로이드)이나 애플(iOS)의 운영체제(OS) 종속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스마트TV에서는 HTML5 기반의 셋톱박스가 개발, 상용화됐으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타이젠(TIZEN) 운영체제도 HTML5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HTML5융합기술포럼은 HTML5 웹플랫폼 기반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공급자와 활용자, 정책지원기관 등 관련 당사자들간 상호 협의체를 구성해 HTML5 플랫폼 기반의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포럼에는 단말기-네트워크-플랫폼-콘텐츠 등 CPND 생태계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이승윤 ETRI 연구원은 "HTML5 산업 적용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을 논의하고 융합 신산업의 웹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플랫폼 기술 종속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럼 활동 계획을 밝혔다.


포럼은 TTA와 공조해 HTML5 관련 국내 표준을 제정하고 웹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의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송경희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인터넷 역량이 세계 10위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강국이지만 비표준 기술과 특정 웹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가 있다"며 "HTML5가 국내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고 인터넷 선도 국가의 면모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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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127020112327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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