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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미술 시대 막 올랐다

OSS관리자 게시글 작성 시각 2019-03-27 10:08:06 게시글 조회수 5234

3월 27일

ⓒ 로봇신문, 장길수 기자 / ksjang@irobotnews.com

소더비 경매에 인공지능 미술 등장

 

인공지능(AI) 미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달초 소더비 경매 시장에는 독일 인공지능 아티스트인 마리오 클링게만(Mario Klingemann)’이 제작한 행인의 기억 I(Memories of Passerby I)’이라는 인공지능 미술작품이 경매에 올랐다. 이 작품은 앤티크 타입 받침대 위에 2개의 스크린을 연결해놓고 2명의 인물 초상화를 표출한 것이다. 왼쪽 스크린에는 남자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 스크린에는 여성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사실 이 초상화는 정지 화면이 아니라 몇 초 간격으로 계속 움직이는 동화다. 그리고 앤티크 모양의 받침대는 단순히 장식품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컴퓨터다.

 

클링게만은 이 작품 제작을 위해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GAN2개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생성자(generator)’라고 불리는 네트워크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훈련을 하고 구별자(discriminator)’라고 불리는 네트워크는 실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든 가짜 데이터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구별자는 진짜 데이터와 가짜 데이터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가 되기까지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클링게만은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미술가들이 그린 그림 관련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시켰다. 이같은 작업을 통해 행인의 기억 I’이라는 인공지능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소더비 경매에서 그의 작품은 4만 파운드(6000만원)에 팔려나갔다.

(후략)

 

[원문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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