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2013년 07월 03일 (수)

ⓒ ITWorld, Maria Korolov | Network World


우분투 최신 버전 ‘레어링 링테일(Raring Ringtail)’은 기업과 사용자 친화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기업 시장에서 폭넓게 도입되려면 아직 몇 가지 장벽을 넘어야 하지만 직원들이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고 복잡한 스프레드시트 매크로나 문서 서식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라면 우분투 13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우분투 13에서 마음에 드는 10가지와 마음에 들지 않는 5가지를 추렸다.



새로 설치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이전 버전의 우분투에서 업그레이드할 때도 아무 문제 없었다. 설치 시간은 총 20분 정도 소요됐고 드라이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와이파이도 즉시 사용 가능했다. MP3 지원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지만, 설치 중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첫 설치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구글 크롬을 실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지만, 이 문제는 수정됐고 이후 크롬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기본적으로 우분투 13.04는 유니티 7 인터페이스로 제공된다. 보기 좋고 움직임도 기민하다. 유니티 스타일을 좋아하는 기존 우분투 사용자라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유니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많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윈도우, 애플 플랫폼과 달리 리눅스는 운영 체제의 백엔드 기능과 눈에 보이는 프론트엔드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또는 맥 환경과 달리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놈(Gnome)과 같은 다른 것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캐노니컬이 우분투에 소셜 미디어 지원을 포함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테스트에서 소셜 미디어 통합 기능은 약간 문제가 있었다. 트윗은 잠시 데스크톱에 나타났다가 사라졌고 페이스북 시작 아이콘은 파이어폭스가 실행될 때 가끔 나타나지만 그 외에는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 두 문제만 해결된다면 매우 유용해질 것이다.


우분투 13에는 우분투 원의 5GB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제공된다.


우분투 13에서 스팀 게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포토 렌즈(Photo Lens) 기능을 사용하면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피카사를 비롯한 소셜 계정의 사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내장된 검색 기능은 빠르고 강력하며 온라인 검색 결과도 포함해 보여준다. 단점은 아마존 검색 결과까지 포함된다는 것.


기본적으로 작업 영역은 하나뿐이다. 윈도우 사용자는 하나의 작업 영역을 다루는 데 익숙하지만 리눅스 사용자는 전통적으로 여러 작업 영역에서 동시에 작업을 하는 데 익숙하다. 베테랑 리눅스 사용자라면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하나의 작업 영역에 열어놓고, 게임과 소셜 미디어는 다른 작업 영역에 열어두는 방법을 흔히 사용한다. 고급 사용자라면 우분투 13에서도 복수 작업 영역 기능을 되살릴 수 있다. 설정(settings), 모양(appearance)으로 가서 동작(Behavior) 탭 아래에 있는 “작업 환경 활성화(Enable Workspaces)”를 클릭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없지만 미리 설치된 상태로 제공되는 리버오피스는 간단한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작업용으로는 충분한 대안을 제공한다. 필자는 몇 년째 아무 문제 없이 리브레오피스와 오픈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PDF 내보내기 옵션이 기본적으로 내장된 점도 마음에 든다. “변경 사항 추적” 기능도 지원된다. 그러나 매크로가 있는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거나 워드 문서에 매우 복잡한 서식이 적용된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파일메이커를 사용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우분투에 없다. 캐노니컬은 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유료 소프트웨어도 있다. 이것이 더 많은 개발자들이 이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식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새 OS로 전환하거나 현재 OS를 새 컴퓨터에 설치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배경 화면을 바꾸는 것이다. 우분투는 배경 화면 바꾸기를 불필요하게 어렵게 해놨다.


잘라내기/붙여넣기에 익숙한 사용자 관점에서 OS의 일부분을 변경하기 위해 명령줄을 열어야 한다는 사실은 기업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처음 리눅스 컴퓨터 앞에 앉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PC나 맥처럼 화면 하단이 아닌 화면 왼쪽에 위치한 아이콘 열이다. 전원 버튼은 왼쪽 하단이 아닌 오른쪽 상단에 잇다. PC, 맥과 모두 다른 부분이다. 윈도우 및 애플 사용자의 경우 아이콘 열이 있는 런처 표시줄과 전원 버튼을 익숙한 위치로 옮기면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다지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창 오른쪽 상단에 있는, 창 최소화, 최대화, 닫기 아이콘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이 아이콘들이 왼쪽 상단에 있다는 점이 당혹스러울 것이다. 유니티 트윅(Unity Tweaks)이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위치를 옮길 수 있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버튼들을 오른쪽 상단으로 옮겼지만 화면에 꽉 차게 창을 최대화하면 버튼들이 다시 왼쪽 상단으로 돌아간다. 특히 리눅스와 윈도우 컴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성가시고 익숙해지기도 어려운 부분이다.



※ 본 내용은 한국IDG(주)(http://www.itworld.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ITWOR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82698]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