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국내 VDI 시장 90% 점유”
2012년 06월 06일 (수)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시트릭스시스템스 코리아가 가상데스크톱환경(VDI) 시장에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사장은 5일 “시트릭스가 현재 국내 VDI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올해 두 배 이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장은 지사 인력도 현재 40명에서 3년내 100명까지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트릭스는 지난 2년간 국내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외국계 IT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VDI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년 40% 이상 급성장해왔다. 그 결과 15여명 수준이었던 현재 40명으로 늘어났다.
시트릭스는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의 이와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으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 구현 ▲제3의 클라우드와 연결 ▲클라우드 서비스 딜리버리 ▲기존 VDI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 등이 시트릭스의 주요 전략이다.
우선 시트릭스는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스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스택은 시트릭스 젠 서버를 기반으로 인프라 클라우드(IaaS)를 구현하기 위한 관리 플랫폼으로, 최근 시트릭스가 아파치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기증한 것이다.
시트릭스는 아울러 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외부의 제3 클라우드와 연결하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기업 데이터센터의 ‘뒷문’ 역할을 해주는 클라우드브릿지(CloudBridge) 솔루션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어떠한 제3 클라우드로도 안전하고 성능이 확보된 연결이 가능하다고 시트릭스 측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내부 클라우드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해외진출할 때 쉽게 외부 클라우로 확장할 수 있다.
또 시트릭스는 외부 클라우드에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구현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일명 아발론이라 명명한 이번 프로젝트는 아마존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 데스크톱 가상화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구현하는 것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지 않고도 스마트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단순하고 실질적인 ‘패스 투 더 클라우드(Path to the Cloud)’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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