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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광장] 영상관리의 미래, 오픈 플랫폼서 찾아야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10-07 17:46:00 게시글 조회수 3368

2014년 10월 06일 (월)

ⓒ 디지털타임스



[DT광장] 영상관리의 미래, 오픈 플랫폼서 찾아야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

최근 CCTV의 개인 정보보호의 대응으로 영상정보 자원의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안정된 네트워크 보안 장치와 사용자의 관리의 중요성도 대두됐다. 하지만 다수의 CCTV 카메라를 관리하는 어려움도 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공간과 비용도 함께 치솟는다. 늘어나는 카메라만큼 감시자를 늘리기에는 많은 비용과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능형 감시, 영상 보정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능형은 안면인식, 번호인식, 이상음원, 이상행동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영상 정보도 빅데이터로 분류해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데이터가 동시에 처리되고 있다. 이 때 저장된 영상에 대한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 또한 지능형 엔진이다. 영상 보정 기술은 카메라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지만 소프트웨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안개, 강한 역광, 흐릿한 영상을 보정하는 기능 등과 같이 주변 환경에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용돼야 하는 기술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H.264 영상 압축, 복원 기술이 범용적으로 사용된다.


고해상도 영상이 늘어남에 따라 영상 표출 채널 수가 얼마나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VMS(Video Management Solutions) 개발사마다 정책을 달리한다. 현재 통합관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멀티플랫폼은 오픈소스다. 이는 비용이 고려된 선택이다. 그리고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이기 위해 IP 카메라는 현재 VMS 개발사에서 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ONVIF, PSIA 등 국제적인 포럼을 통해 공통 프로토콜을 발전시키고 있다. IT 기술을 CCTV 시장에 도입해 서버 가용성을 높인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기술도 통합 관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버 숫자를 획기적으로 낮춰 공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향후 확대되는 카메라 증설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IP CCTV 임대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임대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감시 시장의 확대로 발전되고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점포, 소규모 점포, 개인 등 별도로 CCTV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 임대해 쓰는 서비스 사업이 발전되고 있으며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통합 관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VMS는 해외에서 주로 오픈 플랫폼 소프트웨어라 한다. 이는 통합관제에서 제일 중요한 다양한 운영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필자는 종종 모든 기능을 VMS 개발사에서 모두 만들어 제공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받지만 이는 VMS에 대한 이해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전문화 업체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연동돼 통합 관제가 안정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VMS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이를 가능하기 위해 VMS는 모든 이기종 카메라 영상을 받아들여 안정적으로 저장하며 필요한 많은 감시자 또는 다른 시스템에게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해 혹자는 VMS 업체가 다른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모두 포함해 개발해 제공하기를 희망하지만 VMS 개발사에서 전문화된 업체(지능형엔진, 안면인식, 번호인식, 이상음원, 이상행동 등)의 기술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개발하지 못한다면 시스템 확장에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


이와 같이 전문 업체의 기술이 포함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발 지원하는 것이 VMS 개발의 중요한 목표다. 그러나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 개발은 지속돼야 한다. 이를 통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영상 감시, 시설물과 각 장치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의 발전, 감시자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발전 등 관제센터가 설치 운영되면서 다양한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 단순하게 하나만을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모두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인 VMS의 역할이 무한 확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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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006021023518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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