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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엔터프라이즈IT, 궁금하면 구글을 보라“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19 16:16:42 게시글 조회수 3131

2013년 11월 17일 (일)

ⓒ 지디넷코리아,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5년간 글로벌 기업들이 어떤 유형의 IT시스템을 쓸지 알고 싶다면 구글이 지금 사용하는 기술을 보라"

빅데이터 핵심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하둡을 공동 창시한 클라우데라의 더그 커팅 수석 아키텍트의 발언이다. 엔터프라이즈 IT시장에 미칠 구글의 영향략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운 것이다.

구글은 2004년 하둡의 등장에 영감을 준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하둡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됐고, 더그 커팅도 IT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IT시장에서 구글파워는 하둡에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 더그 커팅

더그 커팅은 런던에서 열린 오라일리 스트라타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몇년 앞선 미래에 살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계속해서 구글이 선보이는 IT기술을 쓰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디넷이 14일(현지시간) 그가 발표한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는 구글이 지난해 공개한 분산 DB 기술을 스패너를 주목했다. 스패너는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데이터 저장 위치를 지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검색에 따른 지연시간을 줄였다. 

스패너의 핵심은 트루타임 서비스다. 트루타임 서비스는 원자 시계와 구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GPS 안테나를 이용해, 데이터에 타임스탬프를 붙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수 데이터센터와 거기에 있는 수백만개의 기기들을 필요에 따라 동기화할 수 있게 된다. 

더그 커팅은 스패너에 대해 하둡처럼 오픈소스 분산 처리 플랫폼이 가진 미래 가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를 위한 성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구글은 스패너를 자사가 보유한 대용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발했다. 다른 기업들도 구글과 같은 갈증을 느낄 것이란게 더그 커팅의 설명이다.

자신이 만든 하둡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용 OS로 진화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백엔드 애플리케이션을 돌리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더그 커팅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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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115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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