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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자는 어떤 기술을 좋아할까?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4-13 16:26:35 게시글 조회수 2913

2015년 04월 13일 (월)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개발자 지식 Q&A 사이트 스택오버플로가 올해에도 연례 개발자 서베이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지디넷의 스택오버플로가 공개한 연례 '개발자 서베이' 내용을 소개했다. 올해 스택오버플로 개발자 서베이는 157개국 2만6천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서베이 결과 바로가기)

우선, 개발자의 평균 나이는 28.9세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의 53%가 20대였다. 40대는 10%에 불과했다. 미국 개발자의 경우 31.6세로 가장 높은 평균연령을 기록했고, 러시아 26.6세, 인도가 평균 25.0세, 러시아가 평균 26.6세를 기록했다.


▲ 스택오버플로가 올해 개발자 서베이 결과를 공개했다.

남녀 성비는 남성 개발자 92.1%로 집계돼 극심한 불균형을 보였다. 여성은 5.8%로 나타났다. 인도의 경우 여성 개발자가 15.1%를 차지했다. 미국의 여성 개발자 비율은 4.8%였고 스웨덴의 경우 2.3%에 불과했다. 

개발 경력의 경우 2~5년 사이 경력이 3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1년 이상 경력도 24.2%로 나타났다. 스택오버플로는 미국 박사급 인력의 약 40%가 10년 이상의 전문경력을 보유한 반면, 세계 개발자의 25%만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여성 개발자의 37.1%가 2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개발자의 60.8%가 5년 미만의 경력을 보유했다. 남성 개발자의 경우 2년 미만 경력이 18.2%, 2~5년 경력이 31.2%, 6~10년 경력이 23.0%, 11년 이상 경력이 23.8%였다. 


▲ 개발자 성별 비율(자료:스택오버플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개발언어는 자바스크립트로 집계됐다. 자바스크립트는 54.4%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년도 58.9%보다 줄어들었다. 2위 언어는 SQL로 전년 57.1%에서 48.0%로 줄었다. 작년 공동3위 였던 자바가 37.4%로 꾸준함을 보이며 3위를 지킨 반면, C#은 31.6%를 차지해 전년 37.6%보다 줄어들었다. 

노드JS와 앵귤러JS는 전년보다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노드JS가 전년 9.8%에서 13.3%로 늘었고, 앵귤러JS는 집계 첫해부터 13.3%를 차지했다. 


▲ 개발 언어 대중성(자료:스택오버플로)

자바스크립트와 자바의 비중 감소는 개발자 수입의 영향 탓인 것으로 보인다. 자바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의 연평균 수입은 각각 8만9천54달러, 9만259달러였다. 반면 오브젝트C가 9만8천828달러, 노드JS가 9만6천539달러, C#이 9만4천280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을 보장했다. 

가장 고수입을 가져다주는 분야는 소수의 개발자 분포를 보이는 카산드라, 스파크, F#, 스칼라 등이었다. 카산드라가 평균연봉 대비 152%로 가장 높았고, 스파크(148%), F#(144%), 스칼라(132%) 순이었다. 러스트와 하둡도 131% 높은 연봉을 받았고, 클라우드인 AWS, 구글앱엔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도 126% 높은 연봉을 받았다. 레디스, 고, 클로저 등도 높은 수입을 보였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데스크톱 운영체제는 MS 윈도7으로 33.8%를 차지했다. 맥 OS X가 21.5%로 2위를, 리눅스가 20.5%로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윈도7은 2014년 45.6%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윈도8은 19.5%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리눅스 가운데선 우분투가 12.0%를 차지해 가장 널리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비안(2.2%), 민트(1.6%)와 큰 차이를 보였다. 

문서편집기로는 노트패드++가 34.7%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고, 서브라임텍스트(25.2%), 빔(VIM, 15.2%), 이맥스(3.8%) 순이었다. 프론트엔드 웹개발자는 서브라임텍스트를 선호한 반면, 데브옵스와 시스템관리자는 빔을 선호했다. 

통합개발환경(IDE)의 테마 색상 선호도의 경우 ‘다크(Dark)’가 52.5%로 ‘라이트(Light, 39.9%)’보다 많았다. 데스크톱 개발자는 라이트 테마를 선호한 번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다크를 선호했으며, 모바일 개발자는 반반이었다. 깃(Git)이 소스제어에서 69.3%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SVN(36.9%), TFS(12.2%)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개발자는 웹개발자(48.5%)로 나타났다. 모바일 개발자는 9.1%, 데스크톱 개발자는 8.3%였다. 1천900명의 모바일 개발자 중 44.6%가 안드로이드를 1순위로 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iOS가 33.4%, 윈도폰이 2.3% 순이었다. 19.8%는 특정 모바일 환경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탭’과 ‘스페이스’ 키 선호도 대결에선 탭 키가 승리했다. 탭 키를 선호한다는 개발자는 45.0%였고, 스페이스 키의 경우 33.6%였다. 스택오버플로는 “그러나 스페이스키를 선호하는 개발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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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413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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