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를 지탱하는 힘은 클라우드 업체” AWS까지 코드 기여에 적극적
2월 28일
ⓒ IT World
누군가는 사악한 클라우드 업체들이 연약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단물만 빨아먹고 기여는 거의 하지 않아서 오픈소스가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고 말한다. 뿌리가 꽤 깊은 이 이야기에 영향을 받은 몇몇 예언가들은 오픈소스의 지속 가능성이 곧 끝을 맞이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데이터를 통해 본 상황은 이 예언과는 전혀 다르다.
두 건의 독립적인 깃허브(GitHub) 데이터 및 CNCF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기여자는 다름아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의 비즈니스는 소프트웨어 판매가 아닌 운용이며, 바로 그 이유로 앞으로 오랜 기간 오픈소스 파괴가 아닌 번성을 이끌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
나무가 아닌 숲의 오픈소스화
잘 살펴보면 꽤 오래 전부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가장 크고 공개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자 역할을 해왔다. 개발자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지배적인 플랫폼 기업에 오픈소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에서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실행을 개방하거나 지원하는 방법으로 오픈소스에 입성했고, 구글은 한걸음 더 나아가 쿠버네티스, 텐서플로우와 같은 강력한 코드를 아예 오픈소스화했다.
오픈소스에 거의 기여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클라우드 선두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도 더 이상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실 AWS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오픈소스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2018년부터 오픈소스 참여를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후략)
[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117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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