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DB' 압도하는 '오픈소스DB', 대세로 굳어지는 이유는?
2021.03.04
© 디지털데일리/백지영기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용 DBMS가 위협받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 이같은 트렌드가 수치로 증명돼 주목된다.
데이터베이스 트렌드 보고서를 제공하는 DB엔진은 지난 1월 기준 전세계 DB 인기도 순위에서 오픈소스 DB가 사상 처음으로 상용 DB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85개 오픈소스 DB 인기도 점수를 합친 것이 처음으로 상용 제품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DB엔진은 매달 구글에서 검색되는 양과 개발자 Q&A 커뮤니티 스택오버플로우에서 언급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순위는 실제로 사용되는 DB의 수치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에 따르면, 8년 전인 2013년만 해도 오픈소스 DB는 총 인기도 점수는 전체의 35.5%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50.1%를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수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DB엔진의 인기도 순위에 오른 상위 3개 시스템 중 2개는 상용 라이선스와 함께 제공되는 반면, 상위10개 시스템 중 7개는 오픈소스였고, 순위에 포합된 시스템의 51.2%가 오픈소스 DB로 분석됐다.
또한 DB 성격별로 살펴보면, 오픈소스 비중(인기도)이 가장 높은 분야는 시계열 DB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오픈소스가 약 80%를 차지한다. 반면 상용 DB의 비율이 더 높은 곳은 멀티밸류 DBMS로 오픈소스 DB이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즉, 시계열 DBMS의 79.3%는 인기 점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 할 때 오픈소스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다큐먼트 DB의 77.9%, 와이드 컬럼 저장소의 76.5% 등으로 오픈소스 인기가 높았다.
(후략)
[원본기사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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