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윈도우 폰 합체” 인도 카본 모바일 출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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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 시각 2014-03-05 17:09:54
2014년 03월 04일 (화)
ⓒ ITWorld, Florence Ion | PCWorld
만약 스마트폰 한 대로 두 가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인도 휴대폰 업체 카본 모바일(Karbonn Mobile)의 계획이 현실화되면, 최소한 세계 한 곳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을 함께 탑재한 듀얼 부트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카본 모바일의 회장 수드히르 하시자는 인도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을 위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시자는 “2일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월 이내에 다양한 윈도우 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먼저 출시되는 것은 윈도우 폰 기반 제품이지만, 카본이 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안드로이드를 함께 탑재해 비즈니스 중심적이고 IT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자사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하시자는 듀얼 부트 스마트폰 제품이 6월 경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윈도우 폰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이전부터 무성했다. 지난 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HTC에게 자사 윈도우 폰 플랫폼을 HTC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추가 옵션으로 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노키아가 안드로이드 폰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업체 중 이런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았다.
물론 아직 카본 모바일의 계획에는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다. 이 특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의 어떤 버전을 탑재할 것인지, 향후 업데이트는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등이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지는 의문은 과연 이런 시도를 감행할 다음 차례의 윈도우 폰 제조업체는 어디가 될 것인가이다. 이들 업체는 노키아의 전례를 따라 변형된 안드로이드 폰으로 보급형 시장을 노릴 것인지, 아니면 단지 표준 안드로이드를 윈도우 폰 디바이스에 보너스처럼 추가로 제공할 것인지 등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혼란스럽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휴대폰의 듀얼 부팅 기능은 사실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본 모바일의 회장 수드히르 하시자는 인도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을 위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시자는 “2일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월 이내에 다양한 윈도우 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선스 계약과 함께 먼저 출시되는 것은 윈도우 폰 기반 제품이지만, 카본이 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안드로이드를 함께 탑재해 비즈니스 중심적이고 IT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자사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하시자는 듀얼 부트 스마트폰 제품이 6월 경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윈도우 폰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이전부터 무성했다. 지난 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HTC에게 자사 윈도우 폰 플랫폼을 HTC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추가 옵션으로 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노키아가 안드로이드 폰을 발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업체 중 이런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았다.
물론 아직 카본 모바일의 계획에는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다. 이 특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의 어떤 버전을 탑재할 것인지, 향후 업데이트는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등이다.
그리고 여기에 이어지는 의문은 과연 이런 시도를 감행할 다음 차례의 윈도우 폰 제조업체는 어디가 될 것인가이다. 이들 업체는 노키아의 전례를 따라 변형된 안드로이드 폰으로 보급형 시장을 노릴 것인지, 아니면 단지 표준 안드로이드를 윈도우 폰 디바이스에 보너스처럼 추가로 제공할 것인지 등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혼란스럽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휴대폰의 듀얼 부팅 기능은 사실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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