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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가 주목한 6대 혁신 기술

OSS 2013-08-27 15:00:57 400

2013년 08월 26일 (월)

ⓒ 지디넷코리아,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핵쓰레기로 가동되는 원자로, 어떤 물체의 표면에서도 전원을 생산하는 스티커, 로봇용 오픈소스SW, 물고기떼의 흐름을 적용해 풍력터빈의 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

기가옴은 25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주목한 35세 이하의 젊은 두뇌들이 생각해 낸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6대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해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놀라운 기술혁신을 위해 애쓰는 35세만의 젊은 두뇌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지금까지 마크 앤드리센(1999년),마크 저커버그(2007년),잭 도시(2008년) 등의 기술에 주목한 바 있다. 물론 엄청나게 많은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매우 의미있는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보도는 이들보다 덜 알려졌지만 MIT테크놀로지리뷰가 지난 주 발표한 2013년의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핵쓰레기로 가동되는 원자로 

원자로 가동후 나오는 쓰레기는 전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로선 핵쓰레기가 발생하면 저장할 장소가 부족할 뿐더러, 방사능은 10만년 동안 유출될 정도로 위험하다.


▲ 핵연료를사용하는 원자로 내부 모습. 하지만 핵쓰레기를 사용하는 원자로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레슬리 드완 트랜스오토믹파워 공동창업자는 지난 50년대에 비행기용으로 설계된 원자로에 주목했다. 이를 이용해 핵쓰레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원자로를 설계했다. 각 원자로는 연간 핵쓰레기 1톤을 사용하고나서도 단 4킬로그램(kg)의 자체 쓰레기만을 발생시킨다.

1950년대의 버전은 크고 비쌌다. 드완의 재설계 결과 이보다 30배나 더 강력하고 기차에 실을 수 있을 정도의 원자로를 만들었다. 이는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핵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어떤 물체의 표면도 전력원으로 바꿔주는 기술

우리는 대부분 솔라셀을 생각할 때 빌딩 꼭대기에 설치된 단단한 패널을 생각한다.

하지만 지아오린 젱 스탠포드대교수는 이런 생각을 바꾸길 원한다. 그녀는 한변이 1센티미터(cm)에 불과한 작은 스티커를 개발했다. 이 스티커는 어디서든지 태양에너지를 빨아들일 수 있다.

▲ 어떤 물체의 표면에도 붙여서 태양광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스티커

이 기술은 전기가 통할 때 엄청난 능력을 보이는 원자두께의 최첨단 그래핀 소재를 이용했다.  지아오린 젱은 이 기술을 빌딩옆면같은 넓은 지역에 사용하는 기술로 발전시키지는 않을 생각이다.

■오픈소스SW로 더 나은 로봇 만드는 법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로봇제작자들은 자신의 로봇에 사용할 SW를 설계하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이는 비용도 비용이려니와 엄청나게 복잡했다.

이후 모건 퀸리 오픈소스로보틱스재단(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가 오픈소스기반의 로봇용 SW인 ROS를 내놓았다. 심지어 가장 유명한 로봇 가운데 하나인 백스터(Baxter)조차도 ROS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MIT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로봇들은 전자,SW 및 실제 세상이 만나는 장소”이자 “SW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물고기떼의 효율적 움직임을 풍력터빈에 적용하기

존 대비리 캘리포니아 공대교수는 보다 효율적인 윈도터빈발전농장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만일 터빈끼리 좀더 가까이 만들어 동력을 짜낼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 물고기떼가 집단적으로 바다밑을 빠른 속도로 지나치면서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대형을 연구해 풍력발전터빈 성능을 효율화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사진= 동영상캡처>

물론 난기류는 때때로 문제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이들을 없애버리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대비리교수는 물고기떼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를 풍력터빈에 적용해 훨씬 더 효율적으로 풍력터빈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MIT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물고기떼가 대규모로 움직일 때 최적으로 움직이는 흐름과 배열을 관찰하고 있다. 컴퓨터모델을 이용, 풍력터빈을 물고기떼가 효율적으로 헤엄칠 때처럼 정확하게 다이아몬드형태로 배열하게 된다면 엄청난 성능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양광 램프로 경제발전을 가속시키기

모두를위한비정부기구(NGO All)의 지속가능한 발전 책임자인 에반스 와동고는 케냐의 농촌에서 자랐다. 그는 거기서 밤에는 석유랜턴의 불빛에 의존해 공부했다. 이 경험은 그로 하여금 광전패널,배터리,LED로 활용될 수 있는 고철 램프를 설계하도록 했다.

석유랜턴을 태양광 램프로 바꾼다면 개도국의 각 가정에는 일주일에 1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가축을 사거나 소액대출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또다른 돈버는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에반스는 이미 3만2천개의 램프를 배포했다. 와동고는 추가로 20개의 태양광 램프 생산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태양광램프와 함께 다른 창조적 물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송금하기

신용카드나 페이팰을 이용할 때 약간의 수수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벤 밀른 드왈라설립자는 4개의 거대 금융네크워크과 연계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지불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즉각적이고 안전하다. 그리고 10달러 미만의 이체비용도 부과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드왈라는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은행과 협약을 맺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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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8260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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