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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전문가 여전히 귀한 몸 … 학벌보단 경험이 채용 여부 좌우"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0-16 16:14:04 게시글 조회수 3121

2013년 10월 15일 (화)

ⓒ ITWorld,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의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기업의 구인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기업 임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42%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애널리스트 혹은 빅 데이터 전문가를 현재 채용 중이거나 앞으로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62%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프랑스에서는 이런 응답이 65%에 달했다. 기술이 부족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분석 시스템 공급업체인 테라데이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빅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찾으려고 하고 있고, IT 전문가에만 의존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뚜렷했다.

예를 들어 응답자의 37%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문가 등 비즈니스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필요한 인력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IT 배경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겠다는 응답(46%)보다는 적었지만,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들이 실제 인재 채용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적절한 능력들을 갖춘 융합인재를 찾는 것(58%)으로 나타났다. 기술 경험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어려움으로 꼽혔고 문제 해결 능력(43%, 독일에선 55%), 분석 능력(42%), 창의성(3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기업의 44%는 빅 데이터 분석 전략이나 적절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47%는 이미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거나 2년 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채용 시 지식보다는 경험을 더 중시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채용 시 학위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테라데이타 인터내셔널의 데이터 사이언스 담당 이사인 던컨 로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기업이 빅 데이터 분석을 주로 IT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IT 프로젝트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며 “빅 데이터 분석은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필요한 인재상을 기업들은 적절한 인재를 찾아 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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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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