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2년 11월 26일 (월)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행안부, 내달 1일부터 공식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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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새 버전을 공개하고, 내달 1일부터 공식적인 기술지원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새로운 표준프레임워크 버전이 공식포털(www.egovframe.go.kr)을 통해 23일부터 배포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표준프레임워크 신기능에는 데이터의 일괄처리 및 효율적 관리기능, 모바일 디바이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개발지원 기능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실행환경의 배치작업처리 수행 및 처리결과를 관리하는 3개 서비스 15개 기능을 추가했고, 모바일 서비스 지원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 기능을 강화한 컴포넌트 18종을 추가 개발했다. 또 웹ㆍ배치ㆍ모바일을 위한 통합개발환경과 위저드 방식의 개발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 측은 "이를 통해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소스의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일괄처리 간소화 및 모바일 웹ㆍ앱을 동시에 지원하는 등 개발자 작업을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관련한 중소기업 개발자 교육은 내년 2월부터 개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공공을 넘어서 금융, 유통, 제조 등 산업 전반의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세계 정보화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2009년 6월 최초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306개 공공정보화 사업에 적용됐다. 또 지난 10월 국내공개SW 최초로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하고, 3400명 이상의 중소기업 개발자들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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