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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 효과 직원당 200만원 이상' 중소기업용 오픈소스 SW 10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8-29 14:29:48 게시글 조회수 3491

2013년 08월 28일 (수)

ⓒ ITWorld, Tony Bradley | PCWorld


아무리 작은 기업도 IT 도움 없이는 운영할 수 없다. 컴퓨터, 스마트폰, 파일 스토리지, 웹 사이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스키니 청바지보다도 더 여유가 없는 예산이다. 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물론, 어떤 비용은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지만, 자신의 신용한도액 초과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툴을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값비싼 상용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것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무료로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갖춘 일련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래서 여기 중소기업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모았다. 현재의 상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이런 오픈소스 제품으로 대체하면 사용자 1인당 약 2,000달러(약 224만 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벌써 한결 편안해진 여러분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피스 스위트 : 리브레오피스
워드 프로세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대부분 기업에 있어서 생산성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 홈 & 비즈니스 2013(Office Home & Business 2013)은 사용자 1인당 220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오피스 365 계정은 사용자 1인당 연간 15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를 이용하면 이런 일반적인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표준 파일 포맷과도 호환돼 오피스 파일을 열어 확인하거나 자신의 리브레오피스 문서를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트를 사용하는 협력사 또는 고객사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손쉬운 협업을 위해 콘텐츠 관리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s)과 온라인 문서 저장소와 통합할 수도 있다.


이메일 : 썬더버드
대부분 기업은 이메일을 기본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양한 유/무료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아웃룩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 & 비즈니스(Home & Business) 패키지뿐만 더 비싼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스위트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단독으로 구매하면 가격은 95달러이다.
이를 썬더버드(Thunderbird)로 전향하면 사용자 1인당 95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 개발사인 모질라(Mozilla)가 개발한 썬더버드는 탭으로 표시되는 이메일, 통합된 채팅, 스마트 폴더, 피싱(Phishing) 방지 등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파이어폭스와 마찬가지로 부가기능(Add-on)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일정관리 : 라이트닝
많은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 의존하고 있는 또 다른 기능은 일정관리이다. 모든 약속, 컨퍼런스 콜, 영업회의, 마감 때문에 하루를 관리할 수 있는 탄탄한 일정관리 툴이 필요하다. 모질라 또한 이를 위한 무료 툴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닝(Lightning)은 썬더버드와 통합되어 일정관리, 회의초대 발송 및 수신, 이벤트 및 할 일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부가기능을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도 있다.


회계 : 터보캐시
많은 기업이 장부 관리에 퀵북스(Quickbooks)를 사용하고 있다. 인트루이트(Intruit)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견적서, 제안서, 송장, 지급계정, 수취계정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퀵북스의 가격은 약 150달러부터 시작된다. 반면 터보캐시(TurboCASH)는 이와 같은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채무자, 채권자, 송장, 은행계정 조정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터보캐시는 포괄적인 보고서 기능도 제공하며 전 세계 중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통화와 산업분야도 설정할 수 있다.


프로젝트 관리 : 오픈프로즈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는 많은 부분을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직원, 예상, 기타 자원을 관리하고 중요단계와 마감을 감시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Microsoft Project)는 아주 유용한 툴이지만 사용자 1인당 456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중소기업들이 사용하기에는 꽤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대신에 오픈프로즈(OpenProj)를 사용하면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간트 및 PERT 도표, 작업 분해구조, 자원 분해구조 등 매우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와 흡사해 배우기도 쉬운 편이다.


CRM : 슈거CRM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서 미래를 예측하고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고객 관련 사항을 관리하기 위한 툴은 필수적이다.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이 이 부문의 선두주자이지만 1인당 연간 30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반면 슈거CRM(SugarCRM)은 완전한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슈거CRM 커뮤니티 에디션(Community Edition)은 무료이며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코퍼레이트(Corporate),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얼티밋(Ultimate) 등의 유료 버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용하는 버전에 상관없이 소스 코드에 접근할 수 있어 자신의 필요에 맞게 툴을 변경할 수도 있다.


파일 압축기 : 7-Zip
윈집(WinZip)은 명실공히 최고의 파일압축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압축 및 압축 해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툴과 옵션을 제공한다.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지만 라이선스당 3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그 대신에 7-Zip을 사용할 수 있다. 7-Zip은 윈집처럼 다양한 압축 형식을 지원한다. 또한, 256비트 AEC 암호화, 윈도우 통합, 79개 다국어 등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출판 : 스크리버스
많은 중소기업이 마케팅과 광고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리셔(Microsoft Publisher) 등의 제품을 이용해 브로셔와 전단지 등의 콘텐츠를 디자인한다. 아웃룩과 마찬가지로 퍼블리셔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포함되어 있거나 개별적으로 95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스크리버스(Scribus)로 같은 페이지 레이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는 색분해, CMYK 및 스폿 컬러(Spot Color), ICC 색채관리 등을 사용해 바로 언론에 공개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마케팅 자료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툴이 포함되어 있다.


송장관리 : 심플 인보이스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기능은 대금을 지급 받는 것이다.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인 맞춤식 송장을 작성하여 고객에 송부하기 위해 프레시북스(Freshbooks)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프레시북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간 24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그 대안으로 심플 인보이스(Simple Invoices)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송장관리 툴은 고객 추적, 반복 청구 관리, 세율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프레시북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웹 브라우저로 사용할 수 있다.


도표 작성 : 다이아
흐름도 또는 기타 시각적 도표를 작성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비지오(Visio)가 가장 좋다. 하지만 라이선스당 25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대신 다이아를 사용해 보자. 비지오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아(Dia)는 기관의 관계도, 흐름도, 망조직 선도 등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툴과 특별한 객체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XML, EPS, WMF, SVG, PNG, XFIG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도표를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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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8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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