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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22.1.4

ⓒ지디넷 코리아/방은주 기자

 

"오픈소스(공개SW) 국가R&D 성과가 산업계 뿐 아니라 LH 등 공공기관과 국방부 같은 정부부처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보이지 않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국토연구원 강혜경 박사(연구위원)가 지난 연말 이뤄진 '2021년 공개SW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에서 개인 부문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3일 강 박사는 수상 소감을 묻자 "산업일선에서 고생하는 기업가도 많은데 공공부문에 있는 제가 이런 상을 받는다는게 조금 쑥스럽다. 공개SW를 기반으로 우리기업과 정부의 기술경쟁력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잘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강 박사가 일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은 1978년 설립된 정부출연 정책연구기관이다.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소속돼 있는 공공기관이다. 국책연구기관들이 모여있는 세종시 국책연구원로에 위치해 있다.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생활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정책연구를 주로 수행한다. 미국 기업과 대학을 거쳐 2008년 국토연구원에 들어온 강 박사는 현재 글로벌개발협력센터(GDPC,Global Development Partnership Center)에서 일하고 있다. GDPC는 2020년 12월 개소한 국토 분야 글로벌컨설팅 조직이다. 우리나라의 국토교통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 과 국제기구와 공유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지형정보공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강 박사는 부산대 컴퓨터정보 및 통신 연구소 연구원과 미국 ESRI( Environment system Research Institute)사를 거쳐 국토연구원에 들어온 이후 지난 10여년간 주로 토지공간에 대한 정보화 정책연구(오픈소스 기술개발, 해외컨설팅, 공간정보표준화 등)를 수행했다. 오픈소스 국토교통R&D 연구단장과 국제표준화기구 표준개발 책임자(ISO19151 Project Leader)를 지냈고, 현재 유엔본부가 운영하는 UN 오픈 GIS 이니셔티브(UN Open GIS Initiative) 사무국 및 기술3분과장을 맡고 있다.

(후략)

 

[원문 기사 :https://zdnet.co.kr/view/?no=202201040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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