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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XP 이어 3년후엔 윈도비스타 지원종료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3-24 18:52:22

2014년 03월 20일 (목)

ⓒ ITWorld, Ian Paul | PCWorld


“MS 지원종료 본질적 대안 찾아야”
2020년엔 윈도7 종료대란 예고
“웹표준 클라우드SW 등 고려를”



내달 8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에 대한 지원을 종료키로 한 가운데, 윈도 비스타와 윈도7 지원도 각각 3년씩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윈도XP를 업그레이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윈도 지원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윈도XP 지원을 내달 7일까지 하고 후속작인 윈도 비스타는 오는 2017년까지, 윈도7은 2020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MS의 소프트웨어(SW) 지원 정책은 주력 제품인 경우에는 출시한 후 최소 5년간 또는 후속 제품 출시 후 2년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기업 대상 제품은 추가로 5년간 지원을 하고 있다.

MS는 2007년 1월15일 발매된 윈도 비스타를 오는 2017년 4월1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윈도7은 2020년 1월14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윈도XP를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도 3년마다 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MS는 업그레이드를 할 때 윈도8.1 같은 최신 운영체제(OS)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OS와 호환성이 필요한 업무 관련 솔루션을 사용하는 대부분 업체는 윈도8.1보다는 윈도7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MS가 SW 업계 최장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지원 중단도 예견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윈도XP의 경우에도 MS는 실제 지원 중단은 2009년 4월14일에 했지만,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기업용처럼 지원을 5년간 늘렸다. 윈도비스타와 윈도7도 기업용에 맞춰 지원 기간을 늘린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MS의 지원 중단에 화살을 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 SW업계 관계자는 "전자제품의 경우 1∼2년, 자동차는 3∼5년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것을 감안하면, SW업체도 무한정 보증기간을 제공할 수는 없다"라며 "하지만, 윈도의 경우에는 대체할만한 OS가 없고, 기업들은 지원 중단으로 인한 업무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윈도가 일반적인 SW와 달리 시장을 절대적으로 과점하고 있고,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이번에 윈도 지원 중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SW 업계에서는 윈도 과점 체제를 단시간 내에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웹표준에 맞춘 클라우드 방식 SW, 윈도XP 지원종료로 부상하고 있는 리눅스 우분투용 SW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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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320020110607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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