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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기반으로 가실게요, 느낌 아니까~ 교육 콘텐츠 제작도 HTML5 열풍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9-06 14:17:03 게시글 조회수 3560

2013년 09월 06일 (금)

ⓒ 케이벤치 pr@kbench.com



HTML5, WebCAT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가 교육 콘텐츠 제작 분야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콘텐츠는 플래시라고 하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플래시는 역동적인 화면을 표현할 수 있고, 콘텐츠 내에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기 쉽다는 장점 때문에 거의 모든 교육 콘텐츠의 제작에 사용됐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널리 활용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에서 플래시 기술을 활용하지 않게 되면서 IT업계에서는 탈(脫) 플래시 움직임이 불고 있다.


최근에 나오는 교육 콘텐츠는 대부분 모바일 기기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앱 형태로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다. 플래시와 유사한 학습자 경험을 제공하고, 상호작용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iOS 전용 앱, Android 전용 앱으로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 인기 있는 교육용 앱은 대부분 전용 앱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으나, 문제는 제작 비용이다. 신규로 전용 앱을 개발하려면 적게는 몇천만 원, 많게는 몇억 원씩 투자되어야 하고, 개발 후에도 유지 관리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모바일 앱이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지 관리할 수는 없을까? 전용 앱 제작 기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이다. HTML5는 세계적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동차, 방송, 스마트폰 OS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 소스 기반의 스마트폰 OS인 파이어폭스 OS가 출시되었는데, 이 OS에 탑재되는 앱과 콘텐츠는 HTML5 기반으로 제작되어야만 한다.


어제 폐막한 2013 이러닝 코리아 행사에도 다양한 형태의 HTML5 지원 콘텐츠 및 솔루션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HTML5 기반으로 학습을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부터 스마트러닝 콘텐츠 저작도구까지 교육 분야에도 HTML5 바람이 불고 있다. 이 행사의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여한 ‘웹캣(WebCAT)’도 HTML5 기반의 콘텐츠 저작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쉽고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HTML5 기반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웹캣(WebCAT)과 같은 HTML5 활용 기술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교육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ML5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단 한 번의 제작만으로도 다양한 기기에서 동작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수정이 쉬우므로 유지관리에 쉽다. 서비스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HTML5 기반의 콘텐츠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은 HTML5를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를 내려 받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하위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보급률이 높아서 HTML5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크롬이나 IE10 이상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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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kbench.com/life/?no=1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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