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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기집행”…통합전산센터, 460억원 규모 2차 사업 서두른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4-25 09:26:16 게시글 조회수 6184

2012년 04월 24일 (화)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조만간 460억원 규모의 ‘2012년 제2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을 발주한다.


앞서 발주된 1차 사업의 입찰 마감이 5월 10일경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행보다. 이유는 예산 조기집행 때문이다. 통합센터는 상반기 중으로 총 3차에 걸친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모두 발주해야 한다.

23일 통합센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등 20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원 통합 구축 사업의 사전 규격 및 제안요청서(RFP)가 공개됐다.

하드웨어(HW) 및 네트워크·보안 사업 4종과 소프트웨어(SW) 자원 통합구축사업이 16종으로, 대전과 광주통합센터에 모두 적용된다. 클라우드 관리 및 연계 시스템과 미터링 체계 구축 등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업무도 포함된다. 규모는 약 460억원 규모다.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하승철 과장은 “상반기까지 3차 사업까지 발주하고, 하도급 업체까지 선급금 지급을 완료해야 하는 바쁜 일정”이라며 “다음주 중으로 최근 마무리한 범정부 클라우드 정보화 전략 계획(ISP)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차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하드웨어 통합사업 1의 경우 감사원 통합감사정보 및 국가관리기술위원회의 과학기술행정 등 15개 기관 34개 업무의 신규 및 노후 자원 통합 구축을 위해 1269코어의 서버자원을 할당할 예정이다. 개별 서버 기준으로는 267대에 해당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규모는 462코어다.

또한 통합 모니터링 및 동적 할당‧회수가 가능하도록 가상화 서버 통합관리 체계를 구성하는 한편 5년 이상 경과한 74대의 노후화된 보안장비 교체 및 인프라 확충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클라우드 기술 적용도 확대한다. x86 서버용 가상화 솔루션으로 도입한 VM웨어 V스피어와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간 연계를 위한 기능을 구현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미터링 체계 구축 및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 제공환경을 위한 인프라 개선, 클라우드 자원 풀 확대 구축도 예정돼 있다. 2차 사업을 통해서는 15개 이상의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SW 자원 통합 구축사업의 경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등 시스템 SW 구매 및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하 과장은 “DB 등 특정 외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이를 국산 및 오픈소스 기반 SW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이것이 어느정도 실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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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89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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