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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네트워크] ②네트워크에 깊숙이 파고든 ‘오픈소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10-05 18:14:38 게시글 조회수 1451

2015년 10월 05일 (월)

ⓒ 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최근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가장 큰 이슈로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로 대변되는 데이터센터 통합 및 가상화를 꼽을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이 몰고 온 초연결시대를 맞아 진화하고 있는 네트워크 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선결과제를 점검한다. <편집자주>


SDN과 NFV가 네트워크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가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SDN 컨트롤러와 프로토콜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고 있고, 기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면서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SDN과 NFV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역량으로 오픈소프가 급부상하고 있다.(사진= 인텔)


오픈소스가 SDN과 NFV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는 이유로는 우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 환경을 꼽을 수 있다.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또한 서비스에 최적화돼야 하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사용자 참여에 의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각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트래픽 유형과 규모를 일일이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기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최적의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SDN과 NFV를 오픈소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자체 개발 환경 대비 적시성과 다양성, 경제성 측면에서 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기존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들어 강조해온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SDN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오픈소스 커뮤니티로는 ‘오픈데이라이트(ODL)’를 꼽을 수 있다. ODL은 지난 2013년 4월 리눅스 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돼 현재 시스코, IBM, HP, 브로케이드 등 대형 네트워크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처음으로 주기율표의 첫 번째 원자의 이름을 딴 SDN 소프트웨어 ‘하이드로겐(Hydrogen)’을 선보인 이후 같은 해 9월 두번째 버전 ‘헬륨(Helium)’을, 올해 6월에는 세번째 버전 ‘리튬(Lithum)’을 발표했다. 내년 2월에는 네번째 버전 ‘베릴륨(Beryllium)’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데이라이트의 세번째 SDN SW ‘리튬’(사진= ODL)


현재 ODL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중 브로케이드는 지난해 헬륨 버전에서부터 이를 기반으로 한 상용 컨트롤러를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오픈소스 SDN 생태계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종속형에서 벗어난 ODL 코드를 기반으로 호환성이 보장되는 SDN 환경을 지원하는 한편, 브로케이드는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 전문 서비스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소스 SDN 컨트롤러로는 ‘오픈 네트워크 운영체제(ONOS)’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다. ONOS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UC 버클리대학교 연구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 오픈 네트워킹 랩(ON.Lab)이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통신사를 위한 오픈소스 SDN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업체로는 나임네트웍스가 온랩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ONOS 기반 SDN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오픈 네트워킹 랩의 포트폴리오를 도식화한 그림(사진= ON.Lab)


네트워크 제어 부문에서는 오픈플로우 SDN 프로토콜로 잘 알려진 ‘오픈 네트워킹 재단(ONF)’이 대표적인 커뮤니티다. ONF는 SDN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도이치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야후, 버라이즌이 공동 설립한 네트워크 관련 국제 기술표준 단체다. 국내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나임네트웍스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TRI는 오픈플로우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국내에서 SDN 장비를 인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SDN에 기반한 NFV 서비스 적용을 위해 리눅스재단이 지난해 출범한 컨소시엄 ‘오픈 플랫폼 포 NFV(OPNFV)’도 시스코, IBM, HP, 브로케이드, 주니퍼네트웍스,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노키아 등 주요 네트워크 업체와 대형 통신사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업계가 원하는 새 NFV 레퍼런스 유형을 정의하고, 기존 오픈소스 빌딩 블록을 새로운 구성요소와 통합해 NFV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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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80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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