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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고 `SW마이스터고` 재도전… 설립인가 주목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0-22 15:22:02 게시글 조회수 3553

2013년 10월 20일 (일)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산학협력 강화ㆍSW학과 신설…심의 통과 대비 `만반의 준비`
교육부, 이르면 12월초 발표…첫 SW마이스터고 탄생 촉각 

 


SW 마이스터고 졸업생 경력경로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SW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설립인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20일 교육부와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8일 교육부가 마이스터고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SW분야에서는 대덕전자기계고 한 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SW마이스터고는 SW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 중 하나다. SW마이스터고를 통해 SW인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 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SW분야 전문인력으로 취업해 산업현장의 인력난도 해소하고 산업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초 발표한 SW혁신전략에서 오는 2017년까지 3개 고등학교 가량이 SW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미래부와 한국SW산업협회, SW업체들을 중심으로 `SW마이스터고 설립추진단'을 발족, 이번에 설립인가를 신청한 대덕전자기계고 외에 SW마이스터고를 준비하는 학교를 지원키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W마이스터고는 준비 내용과 절차가 복잡해서 학교의 의지 없이는 추진하기 힘들다"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SW마이스터고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마이스터고 신청접수를 마감한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한달간 마이스터고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12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덕전자기계고가 심의에 통과하면 국내 첫 SW마이스터고가 생기는 것으로, 추후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3월 정식 개교할 전망이다.


지난해 교육부 심의에서 탈락한 대덕전자기계고는 이번에는 철저한 준비를 해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업체들과의 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한글과컴퓨터, 안랩 등 70여개 SW업체들과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했다. 또 SW학과를 신설하는 등 SW마이스터고로 지정받기 위한 내부 준비도 마쳤다.


정현모 대덕전자기계고 교사(기계학과)는 "SW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산업으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학교 역시 기존 전자ㆍ기계에서 SW에 중심을 두는 변신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SW영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지정이 된다면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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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0210201035174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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