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내 커뮤니티실 무료 제공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 공간 공짜로 빌려드립니다."
공개SW 개발 확산과 수요 창출을 위해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R&D타워에 문을 연 공개SW
역량프라자에 공개SW 개발 커뮤니티가 속속 입주하고 있다.
2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SW 역량프라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오픈 커뮤니티 개발팀이 입주한데 이어 지난주에 코분투 개발팀이 입주했다. 코분투는 세계적
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를 한국 환경에 맞게 설정한 리눅스 운영체제
(OS)로, 특히 쉬운 사용성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공개SW 역량프라자는 공개SW 커뮤니티 지원책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공개SW 개발그룹의
신청을 받아 유선전화, 네트워크, 사무용 가구 등이 구비돼 상주하면서 개발,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입주한 커뮤니티에게는 테스트 서버 등 테스트베드는
물론, 전문가의 기술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개SW 역량프라자에는 현재 5인실
2개, 2인실 1개 등 총 3개의 커뮤니티실이 갖춰져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공개ㆍ지역SW팀장은 "마땅한 개발공간이 없는 공개SW 개발
커뮤니티에게 안정적인 개발공간과 테스트 서버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교수나
업계 전문가의 자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마련된 공간에는 최대 6개 팀까지
입주가 가능하고, 향후 입주 요청이 늘어나면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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