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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포레스터가 분류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유형 3가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12-01 14:11:27 게시글 조회수 3041

2015년 11월 26일 (목)

ⓒ CIO Korea,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IaaS 클라우드 업계가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우 경쟁이 심하다”고 기술했다. 포레스터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로렌 넬슨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실성과 성공 가능성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를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아마존의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등이 독점하다시피 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택할 위험을 무릅쓰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넬슨과 리처드 피체라는 최근 50개 프라이빗 클라우드 업체를 조사해 장단점을 견주고, 어떤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단일 사용자 전용으로 쓰이는 IaaS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사용자가 자원을 공유하지 않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는 컴퓨트, 스토리지 등에 사용자가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액세스하는 가상화된 인프라가 포함된다. 어떤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사용자에게 적합한 유형일지 살펴 보자.

소프트웨어 솔루션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사용자의 기존 하드웨어에 더해 설치한다. 이 유형은 자원의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고, 인프라 자원으로의 액세스를 관리하며, 사용 현황을 기록한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최근에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프라의 대부분을 가상화한 기업에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VM웨어의 가상화된 인프라에 탑재되며, VM웨어 또는 써드파티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도구를 사용한다. 오픈소스로 구성된 오픈스택 역시 인기있는 소프트웨어 관리 스택이다.

사전 통합된 컨버지드 시스템
포레스터 리서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의 약 13%가 통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형에는 일반적으로 자동화 기능을 포함하는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컴퓨트, 네트워크, 스토리지 자원이 있는 통합 인프라 하드웨어 스택이 들어간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사전 통합 융합 시스템은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도입할 때 겪는 조직적 변화에 우선 순위를 두는 기업에 적합하다. 또, 자사의 기존 인프라에 탑재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기본 설정 플랫폼을 선호하는 기업에게도 이상적이다.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고, 주로 기업의 프레미스에 탑재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번들 상태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관리를 업체가 맡는다는 점이다. 이 모델에서 업체는 지원, 유지, 업그레이드, 또 원격 관리까지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로 적절한 관리 인력을 갖추지 못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관리 부담을 서비스 업체로 이관하려는 기업에 적합하다. 때로는 클라우드 업체가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관리 등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한 가지 더, 완전히 오픈소스만으로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방법이 있다. 오픈스택, 아파치 클라우드스택 등의 플랫폼을 선택하고, 무료로 코드를 다운로드 받아 배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매우 수고롭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이고, 고도의 기술적 능력이 필요하다.

기업은 어떤 점 때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지를 정확히 평가하고, 기업의 IT 부서의 관리 역량이 충분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시중의 모든 클라우드에 공통적인 필수 요소는 훈련, 교육, 지속적인 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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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column/2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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