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 아주경제, 강일용 기자, zero@ajunews.com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되면서 AI의 편향성이라는 예상치 못한 거대한 벽을 만났다. 편향성이란 데이터 또는 AI 개발자가 무의식에 내포하고 있는 경향이나 생각이 AI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종차별적인 데이터를 거르지 못해 흑인을 고릴라로 분류한 구글포토 사태를 들 수 있다. 이를 두고 기업과 개발자의 의도 대신 방대한 데이터 학습으로 결과물(AI 모델)을 산출하는 딥러닝(인공신경망)의 한계라는 평가마저 나온다.
AI의 편향성이 AI 업계의 핵심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려는 IT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고, 그 결과물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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