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SW 교육도구 ‘코딩 위드 크롬’ 무료 공개
2016년 05월 27일 (금)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구글이 웹 브라우저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교육 도구 ‘코딩 위드 크롬‘을 무료로 공개했다. 크롬 웹브라우저 사용자라면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진:크롬스토어
코딩위드크롬은 ‘비기너’와 ‘어드밴스’ 버전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기너 버전에서는 스크래치와 유사한 도구인 ‘블로클리‘로 코딩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블로클리는 명령어 블록을 드래그앤드하면서 조합해 원하는 문자를 출력하거나, 반복문, 변수 등을 배울 수 있다. 블로클리를 활용해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현재 블로클리로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은 ‘레고 마인드스톰 EV3’와 ‘스피어’다. 스피어는 실제 로봇이 없어도 화면에 그림으로 표현해 움직일 수 있다.
▲코딩위드크롬 사용 예(사진:코딩위드크롬)
▲코딩위드크롬 사용 예. 가상 로봇 스피어를 조절할 수 있다(사진:코딩위드크롬)
어드밴스 버전은 실제 타이핑해서 코드를 입력하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 사용자는 왼쪽에 코드를 입력하고 오른쪽에서 바로 실행 버튼을 눌러 결과를 볼 수 있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뿐만 아니라 커피스크립트, 펜슬코드도 지원한다. 펜슬코드는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 게임을 만들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다. 비기너 버전과 비슷하게 마인드스톰이나 스피어 로봇을 직접 소스코드를 입력해 움직일 수 있다. 모든 작업은 저장할 수 있고, 외부에서 파일을 불러서 작업할 수도 있다.
▲코딩위드크롬 사용 예(사진:코딩위드크롬)
▲코딩위드크롬 사용 예(사진:코딩위드크롬)
코딩 위드 크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소스코드가 모두 공개돼 있다. 라이선스는 아파치 라이선스 2.0으로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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