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4년 12월 29일 (수)
ⓒ 디지털타임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유근태 한테마 대표, 오픈소스 워드프레스 전도사 자처
워드 프레스 확산 전도사를 자처하는 한테마 유근태 대표는 "워드프레스가 검색 친화적이기 때문에 홍보와 마케팅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말한다
오픈소스 저작물관리시스템 '워드 프레스'(Word Press)가 국내서도 대기업이나 관공서의 소셜 홈페이지 저작 툴로 등장하면서 관련 기업들도 움직임이 분주하다. 워드프레스는 현재 전 세계 웹사이트 저작 툴의 20% 정도를 차지할 만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워드프레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정보와 콘텐츠의 통합 관리체제가 잘 갖춰져 있어 검색엔진에 최적화돼 있고 콘텐츠에 여러 가지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그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흩어져 있는 정보나 응용시스템의 개발에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공유할 수 있는 리포지터리(repository) 기능도 잘 갖춰져 있다.
그동안 워드프레스를 통해 대기업 홈피 제작과 웹디자이너 교육을 담당해온 한테마 유근태 대표는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디자인을 하고 게시판 기능 등을 따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 호스팅 서버도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갔는데, 워드 프레스의 콘텐츠관리시스템(CMS)는 이런 과정을 모두 단순화했다"며 "누구든 CMS만 있으면 홈페이지나 블로그, 쇼핑몰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연합뉴스TV가 새 홈피를 워드프레스로 제작했고 두산 그룹은 워드 프레스로 사이버 사보를 만들고 있다"며 "검색엔진에 최적화돼 있고 익스플로어, 크롬, 사파리 등 크로스 브라우징을 만족하며 소셜 네트워크 친화적이기 때문에 워드 프레스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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