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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체들 온라인 커뮤니티 지원 확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05-19 15:17:12 게시글 조회수 3631

2014년 05월 04일 (일)

ⓒ 디지털타임스,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dt.co.kr


자사 솔루션 인지도ㆍ저변 확대 직접적 영향
사용자간 친목… 문제발생시 해결책 공유도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인지도와 저변 확대를 위해 자사 솔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같은 솔루션 사용자간의 친목과 해당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문제 발생시 해결책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사후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픈소스 솔루션은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가 사용자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MYSQL 데이터베이스(DB) 사용자 확대를 위해 지난달 국내 MYSQL 사용자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사용자 커뮤니티는 DB 구축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MYSQL 최신 버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처음 MY SQL을 접하는 사용자 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MYSQL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도 관련 정보에 대한 공유의 장이 만들어졌다"며 "최근 출시된 MYSQL 5.7과 같은 최신 정보를 사용자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톡, 다음 등이 도입하고 있는 오픈소스 마리아DB의 경우 국내 사용자 커뮤니티가 시장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리아DB는 위키피디아가 2012년, 구글이 지난해 9월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오픈소스 관계형 DB다. 오픈소스 솔루션은 사용자 커뮤니티가 단순히 정보만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버전의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리아DB 사용자 커뮤니티는 약 4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문 전문가들이 DB 구축, 이전 등 기술적인 부분과 마리아DB 관련 정보를 나누고 있다.


국내 마리아DB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오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픈소스 경우 잠재적인 사용자들이 사용자 그룹을 통해 구축사례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는다"라며 "커뮤니티에서 실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한 정보교류가 오픈소스 솔루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SAP 등 사용자 그룹은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는 정보와 실제 사용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있어,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특정 솔루션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것은 그만큼 해당 솔루션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작용해, 앞으로도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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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15020111607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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