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타이젠 앱 개발 쉬워진다
2016년 04월 14일 (목)
ⓒ 지디넷코리아, 송주영 기자 (jysong@zdnet.co.kr)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플랫폼 상호운영 개발 도구인 페이스북 리액트 네이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iOS, 안드로이드용 개발자들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타이젠, MS 윈도용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타이젠과 윈도10에서 리액트 네이티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페이스북이 만든 자바 스크립트 기반 모바일 네이티브 앱 개발도구다. iOS나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한 모바일용 앱이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작동하도록 하는 크로스플랫폼 개발툴이다.
삼성전자가 리액트 네이티브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타이젠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워치용으로 개발한 앱을 iOS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타이젠용 앱을 리액트 네이티브를 이용해 개발하면 이를 지원하는 다른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동일한 개발도구로 iOS나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한 앱도 타이젠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간 개발자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버설 윈도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로 리액트 네이티브 앱을 활용해 개발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페이스북은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간 앱 중 500개 이상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은 200개 이상이 리액트 네이티브 앱을 이용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리액트 네이티브를 오픈소스화한 이후 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드에 기여했고 25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리액트 네이티브 도구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리액트 네이티브에 페이스북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도 연동했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이용해 공유, 앱 분석, 페이스북 그래프 API 등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길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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