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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10월 23일 (수)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마크 바튼 오라클 부사장


"빅데이터는 미래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전기처럼 자연스럽게 활용될 것입니다.


앞으로 각 사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하는지가 결정할 것입니다.


23일 서울 아셈타워 한국오라클 본사에서 마크 바튼 오라클 일본 및 아태지역 글로벌 ISV/OEM 사업부 부사장은 기업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BM에서 16년간 경력을 쌓은 바튼 부사장은 2000년 오라클에 입사해 아태지역 파트너 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빅데이터를 일부 기업들만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제조와 물류, 소매점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튼 부사장은 아메리카컵 요트 대회에 참가한 미국 팀은 요트 곳곳에 장착돼 있는 센서를 통한 정보를 분석, 항해에 적용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팀의 요트에는 300개의 센서가 4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냈으며, 이를 분석해 선수들의 손목에 탑재된 PDA에 정보를 제공해 항해를 도왔다"며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합쳐진 사례 중 하나로 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튼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의 잠재 적용 분야로 원격진료를 들었다.


그는 "환자의 몸상태를 인식하는 센서가 이상을 감지했을 때 원격지에 있는 의사에게 해당 증상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려주면 의사들은 과거 환자의 병력을 검색해 대응할 수 있다"며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은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이키와 캐논 등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했다.


나이키는 센서가 장착된 팔찌(퓨얼밴드)를 이용해 전세계 사람들의 운동량을 비교 분석하고, 캐논은 복사기에 자바플랫폼과 센서를 탑재해 기업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연동하고 있다.


바튼 부사장은 "나이키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코히어런스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었고, 캐논은 기업고객들에게 SW와 프린터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며 "IT영역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튼 부사장은 한국이 IT 선진국으로서 사물인터넷의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업체와 빠른 기술도입으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이미 한국에서 각 사업부문 대표업체들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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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0230201996071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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