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S동향 리포트] SW 개방성 논쟁, 명분보다 실리가 중요하다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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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향력 있는 산업 분석가이자 전 애플 직원인 마이클 가텐버그는 “문자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개방하는 게 애플의 이익에 부합한다. 수익성이 높아서가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해야 할 바람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 충고를 무시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약 2조 5,000억 달러(시가 총액)에 달하는 기업가치다. 오해 마시라. 필자 역시 가텐버그의 주장에 공감하고 지지한다. 실제로 필자가 애플 생태계를 떠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애플 메시지(Apple Messages)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사용자가 애플의 '닫힌 정원(Walled Garden)'에 수십억 달러를 쓰기 위해 계속 줄을 서고 있다.
□ [오픈테크넷2022] 삼성전자, “오픈소스, SW→HW…개발 문화로 진화”
“평균적으로 소프트웨어(SW) 분야는 모든 산업의 70~75%가 오픈소스를 쓰고 있다. 오픈소스의 증가는 오픈소스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상업적이고 기업적인 기술이다. 글로벌 표준 분야에서도 오픈소스가 중요해질 것이다.” 21일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 박수홍 그룹장은 ‘오픈테크넷서밋2022’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픈소스는 SW를 넘어 하드웨어(HW)를 아우르는 개방형 협업 체계를 일컫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IBM, ‘2022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 발표…한국 및 글로벌 기업 역대 최대 피해액 기록
IBM 시큐리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데이터 유출 피해에 따른 비용을 조사한 ‘2022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Cost of a Data Breach Report 2022)’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 세계 기업이 데이터 유출로 인해 평균 435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7년간 조사한 결과 가운데 최고 피해액이다. 한국 기업 역시 지난 2018년부터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균 피해액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약 43억 3,400만 원 상당의 사상 최대 피해액을 기록했다.
-Open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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