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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브라우저, 다른 제조사 기기도 지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8-11 07:30:01

2017년 8월 10일 (목)

ⓒ 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갤럭시·넥서스 아니어도 안드로이드5.0 롤리팝 이후 버전서 동작


삼성전자가 자체개발 브라우저를 타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돌아가게 만들었다.


미국 씨넷은 9일(현지시간) '삼성인터넷' 새 버전이 여전히 테스트 단계이긴 하지만 점점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동작한다고 보도했다. [☞원문 바로가기]


삼성인터넷은 원래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전용 앱이었다. 올해 상반기 배포된 버전 5부터 구글 넥서스와 픽셀 기기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배포되는 버전 6부터는 구글뿐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동작한다.


삼성인터넷 최신버전은 안드로이드5.0 롤리팝과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단말기에서 쓸 수 있다.


삼성전자 자체 개발 모바일 브라우저 '삼성인터넷'이 갤럭시와 넥서스 아닌 타사 안드로이드 기기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 자체 개발 모바일 브라우저 '삼성인터넷'이 갤럭시와 넥서스 아닌 타사 안드로이드 기기까지 지원한다.


삼성인터넷은 구글, 애플, 모질라, 오페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브라우저 업체들처럼 삼성전자도 사용자 북마크, 열린 탭 등을 기기간 동기화해 준다. 크롬 브라우저용 확장을 설치하면 PC에도 동기화된다.


이 브라우저는 시각장애인이 쉽게 쓸 수 있는 고대비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일부 경쟁사 브라우저들처럼 광고차단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활성화돼있진 않지만 브라우저용 가상현실(VR) 기술인 웹VR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켜면 삼성기어VR 헤드셋으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용 크롬 브라우저에 웹VR 지원을 탑재했고 모질라도 PC용 파이어폭스에 웹VR 지원을 추가한 상황이다.


삼성인터넷은 구글 크롬의 오픈소스프로젝트 크로미엄 기반이다. 하지만 삼성인터넷 브라우저는 단순히 구글에서 내놓은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건 아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삼성인터넷 개발자 애드버킷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피터 오샤니시(Peter O'Shaughnessy)는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크로미엄에서 기능을 가져오는 것만이 아니라 그 프로젝트와 웹표준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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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8100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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