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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3년 08월 26일 (월)

ⓒ 디지털타임스, 박세정 기자 sjpark@dt.co.kr


시각장애인용 음성 지원 …키보드만으로 조작 쉽게


이 달 들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한 증권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타 금융권에 비해 속도를 내지 못했던 웹접근성 준비가 증권업계에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 날 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개선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장착해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도 키보드 사용만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국한됐던 사용자 환경을 맥과 리눅스,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화면배경과 콘텐츠 인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색상과 구성 디자인을 개선하고 기존에 태블릿PC에서 거래되지 않았던 인터넷뱅킹과 금융상품 거래 기능을 보완했다.


앞서 이 달 초 현대증권도 웹접근성을 적용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시각장애인 음성 지원을 비롯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 피싱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는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교보증권도 이 달 들어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필요한 메뉴를 단계별 이동 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홈페이지 사용 중 갑자기 화면이 종료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편한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홈페이지 개편이 줄을 잇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장차법)에 따라 장애인들의 웹접근성 보장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30인 이상 근로자 사업자에게 적용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당초 4월 11일부터 장차법 적용이 본격화됐지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은행, 카드 등 타 금융권에 비해 그동안 증권업계는 장차법 준비에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증권사 중에는 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정도만 상반기 중 웹접근성 구축을 완료 지었으며 하반기 들어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도 마무리지었다. 이 달 들어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증권 등도 속속 구축을 완료하면서 증권업계에서도 장차법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


한 금융IT관계자는 "현재 구축을 준비 중 인 곳도 곧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중소형사 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형사 중심으로 장차법 준비가 비교적 마무리가 되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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