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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 개발, 네이버 '로드 밸런스' 개발로 장애 대응

support 게시글 작성 시각 2021-12-21 10:43:53 게시글 조회수 3264

2021.12.21

디지털데일리/이상일 기자

 

네이버가 자체적인 로드 밸런스 구축을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이미 네이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기술에 준하는 자체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은 현재 멀티 클러스터 환경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네이버의 컨테이너 클러스터 환경도 7개 지역의 총 26개 클러스터, 그리고 각 클러스터 당 약 800개 노드로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다양한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를 아우르는 로드 밸런스가 필요해졌다. 로드 밸런스는 부하를 고루 분담시켜 한곳에 트래픽이 과다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는 기술로 최근 각종 기업의 시스템 장애나 행정기관의 서비스 먹통 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네이버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동경 선임은 “컨테이너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패스 기반 라우팅이나 헤더 기반 라우팅은 물론 네이버 인증이나 IDC의 장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IDC 페일오버가 제공돼야 했다”며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로드 밸런스 구축을 추진키로 하고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잘 동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사용자가 원할 때 온디맨드 구축이 가능하고  분산 환경에서 동작 지원 및 스케일업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경량화된 L7 기반 프록시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에서 각각의 컨테이너와 효율적으로 통신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서비스 메시 기술을 이용해 로드 밸런스를 확장했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즉 쿠버네티스로 대표되는 환경에서 다중의 클러스터들을 아우를 수 있는 L7 로드밸런스를 개발했다. 

(후략)

 

[원문 기사 :http://m.ddaily.co.kr/m/m_article/?no=22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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