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를 화웨이가 쓸 수 없는 이유

OSS관리자 게시글 작성 시각 2019-05-22 13:29:43 게시글 조회수 3886

5월 22일

ⓒ Byline Network , 이종철

 

구글이 화웨이에 안드로이드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화제다. 시작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때문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의 백도어 탑재에 대한 의문 제기 이후 봉쇄령이 내려졌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구글을 비롯, 퀄컴과 인텔 등의 하드웨어 기업도 화웨이에 제품 공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인데 누가 무엇을 금지할 수 있다는 것일까. 사실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ndroid Open Source Project)’는 오픈 소스고,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가 아니다.

 

안드로이드의 시작은 카메라용 OS였다. 안드로이드 창업자 앤디 루빈(Andy Rubin)과 공동창업자들은 2003년 안드로이드를 창업하고, 카메라에서 직접 클라우드로 이미지를 올리는 OS를 만들어냈다. 그러다 디지털카메라 시장 성장이 둔화되자 안드로이드 팀은 당시 알려진 OS인 마이크로소프트나 노키아 심비안에 착안해 휴대폰 OS를 만들기로 한다. 동시에 이 OS를 무료로 풀고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내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 안드로이드 팀은 수익 내기를 어려워하는 것을 이유로 2005년 구글에 회사를 매각한다.

(후략)

 

[원문출처 : https://byline.network/2019/05/21-58/ ]

 

 

 

 

맨 위로
맨 위로